‘15⅔이닝 25K’ 괴물투 하현승…“선동열 잇는 국보될 것”
7일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만전 승리를 이끈 대표팀 에이스 하현승. 사진 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18세 왼손 투수 하현승(부산고)의 ‘괴물투’가 화제다. 성인 야구 대표팀이 2015년 이후 ‘한일전 11연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에이스 하현승을 앞세운 18세 이하(U-18) 청소년 대표팀의 아시아선수권 제패는...

18세 왼손 투수 하현승(부산고)의 ‘괴물투’가 화제다. 성인 야구 대표팀이 2015년 이후 ‘한일전 11연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에이스 하현승을 앞세운 18세 이하(U-18) 청소년 대표팀의 아시아선수권 제패는 야구 팬들에게 청량제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6전 전승으로 2018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5회)을 제치고 대회 최다 우승국으로도 올라섰다.
일등공신은 단연 하현승이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300만 달러 입단 제의를 마다하고 21일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를 선택한 그는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 선발로 나와 5⅔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고 일본과의 슈퍼라운드에서는 구원 등판해 3이닝 5탈삼진 퍼펙트 투구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일본전 이후 이틀 만에 결승전 선발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 하현승은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대회 3승을 쓸어 담았다. 총 15⅔이닝 25탈삼진 무실점.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 감독은 “현승이가 결승 전날 밤 선발로 뛰고 싶다고 해서 놀랐다”며 “앞으로 최동원, 선동열의 뒤를 잇는 국보급 투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