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모레노호, 정승원·김민수 '깜짝' 발탁...K리거 대거 합류

'임시' 모레노호, 정승원·김민수 '깜짝' 발탁...K리거 대거 합류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 및 9~10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로베르토 모레노(49·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K리거들을 대거 발탁했다. K리그1 선두 FC서울의 미드필더 정승원과 수비수 최...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 및 9~10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 및 9~10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로베르토 모레노(49·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K리거들을 대거 발탁했다. K리그1 선두 FC서울의 미드필더 정승원과 수비수 최준, 골키퍼 구성윤이 눈에 띈다.

모레노 감독은 14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불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A매치 4연전에 30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1일 공개 채용을 통해 선임된 모레노 감독은 2주간 선수단 소집을 위한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우선 그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서울의 정승원과 최준, 구성윤뿐만 아니라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박태준(김천 상무)과 김건희(인천 유나이티드),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김태현(전북 현대), 조현택(울산HD)도 깜짝 발탁됐다. 김건희와 박태준은 생애 처음 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K리그1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대기록을 쓴 이동경(울산)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 선수 중에는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소속 김민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근 서울에서 나시오날(포르투갈)로 이적한 송민규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해외파 붙박이인 손흥민(LAFC)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포르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21일 천안에 소집해 모레노 감독과 상견례를 갖는다. 이후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하고,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GK=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 구성윤(서울)

▲DF=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최준(서울) 김태현(전북) 이한범(브루게) 조위제(전북) 김건희(인천) 김민재(뮌헨)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조현택(울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MF= 박진섭(저장) 김봉수(대전) 황인범(포르투) 이재성(마인츠) 박태준(김천) 백승호(버밍엄)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정승원(서울) 김민수(레인저스) 송민규(나시오날) 황희찬(샬케)

▲FW= 손흥민(LAFC) 이동경(울산)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미트윌란) 오세훈(시미즈)

출처: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