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현실 "'팀이 손흥민 돕지 못한다' 한국인 댓글 보기도, 듣기도 싫다" LAFC 민심 돌아섰다..."290억 SON 끝났다, 순순히 본인 잘못"
사진캡쳐=토트넘[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을 향한 LA FC의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 LA FC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스포팅KC와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LA FC는 승점 40점에 머물며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손흥민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을 향한 LA FC의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
LA FC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스포팅KC와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LA FC는 승점 40점에 머물며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 나섰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를 상대로 LA FC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끌려갔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드니 부앙가의 만회골에 기점 역할을 했지만 경기장에서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이 생기고 있다.

LAFC에 대해 다루는 유튜브 채널인 '해피 풋, 새드풋'은 경기 후 리뷰 방송을 통해 LA FC의 문제점을 돌아봤다. 한 패널은 손흥민을 대놓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발언 기회가 주어지자 손흥민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손흥민의 폼이 완전히 죽었다는 점입니다. 끝났다. 완벽히 끝났다. 방송 채팅창에서 '손흥민은 절대 절망을 주지 않는다, 단지 팀이 그를 돕지 못했을 뿐이다'라고 말하는 한국인 유저들의 댓글을 더 이상 보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다. 지난 경기를 직접 보세요. 그는 못했다.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연달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비난은 계속됐다. "우리는 그 선수한테 2200만 달러(약 295억원)나 썼다. 그런 거액을 지불하고 데려왔을 때 기대하는 경기력이 전혀 아니다. 끝났다.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그가 증명해 주면 좋겠죠. 저도 그가 예전 폼으로 돌아오면 좋겠다. 하지만 그 선수가 결정적인 기회들을 날려 먹은 게 어떻게 팀 탓이라는 것인가? 오른발에 맞은 공이 튀어서 자기 왼발을 맞고 나가는 게 어떻게 다른 사람 탓인까? 그건 순전히 본인 잘못"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손흥민이 더 좋은 패스 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주변 상황이 더 나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골문 바로 앞에서 그 정도로 많은 기회를 잡고도 제대로 된 슈팅조차 때리지 못했다면, 그건 본인 말고는 그 누구의 탓도 될 수 없다. 그게 다른 사람 탓이 될 수 있는 세상이나 행성은 그 어디에도 없다"며 손흥민 스스로의 경기력이 올라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LAFC의 모든 팬들이 같은 생각을 가진 건 아니다. 또 다른 패널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손에 꼽히는 선수였죠. 득점왕 수상자이자 훌륭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이고, 비록 우승하진 못했지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며 손흥민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 패널은 LA FC의 우승 도전에 대한 믿음도 잃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완전히 끝났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여전히 MLS이니까요. MLS는 누구나 우승할 수 있는 리그다. 시즌 내내 극도로 부진하다가도 플레이오프에서 딱 한 번 좋은 흐름을 타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들을 우리는 수없이 봐왔다. 그게 바로 MLS의 특징이고, 이 리그가 돌아가는 방식"이라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