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뒤집었다…유럽, 미국 꺾고 솔하임컵 탈환
13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의 베르나르두스 골프(파72)에서 끝난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는 유럽 팀. AFP연합뉴스유럽 팀이 미국과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7승을 쓸어 담으며 우승컵을 되찾았다.유럽 팀은 13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

유럽 팀이 미국과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7승을 쓸어 담으며 우승컵을 되찾았다.
유럽 팀은 13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의 베르나르두스 골프(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미국에 7-5로 앞섰다. 첫째 날과 둘째 날 경기에서 8-8로 팽팽히 맞섰던 양 팀의 최종 합계는 15-13으로 유럽 팀이 승리했다.
올해 대회 승리로 유럽 팀은 솔하임컵 통산 전적에서 8승 1무 11패를 기록했다. 2023년 스페인 대회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전 대회인 2021년 우승팀이 타이틀을 유지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실제 우승 횟수로는 유럽이 9승, 미국이 11승이다.
유럽 팀은 2015년 독일 대회에서 미국에 패한 이후 홈 코스에서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직전 대회였던 2024년에는 미국이 15.5-12.5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가져갔지만, 2년 만에 다시 유럽의 품으로 돌아왔다.
승부의 균형은 다섯 번째 싱글 매치플레이부터 깨지기 시작했다. 나나 마센(덴마크), 나스타시아 나도(프랑스),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 로티 워드(잉글랜드)까지 4명의 선수가 잇따라 승리를 거두면서 유럽 팀은 14-10으로 앞서갔다.
미국 팀은 로런 코글린과 린디 덩컨의 승리로 반격에 나섰지만, 유럽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유럽 팀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대회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맞붙었던 제니퍼 컵초를 상대로 2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앞서며 우승에 필요한 승점을 따냈다. 미국 팀의 에이스 넬리 코르다는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미미 로즈(잉글랜드)를 제압하는 등 2승 1무 1패로 활약했지만, 우승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한편 솔하임컵의 다음 대회는 2028년 9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출처: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