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3연승' 조 1위로 AG 8강 진출…이정현 "목표는 금메달"
"목표는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8강, 4강, 결승까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뛰겠다."남자 농구 대표팀 이정현이 13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친 뒤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라트비아 출신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목표는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8강, 4강, 결승까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뛰겠다."
남자 농구 대표팀 이정현이 13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친 뒤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라트비아 출신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날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0-83으로 승리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5점을 넣고 도움 7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센터 장재석이 18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에이스' 이현중은 16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대표팀은 앞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11일 인도네시아를 각각 16점, 54점 차로 꺾었다.
3연승을 거둔 한국은 8강 대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해 껄끄러운 중국, 이란 등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벌인다. 8강 대진은 조별리그 성적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 뒤 상위 성적 팀과 하위 성적 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주요 경쟁국들이 최정예 전력을 꾸리지 못해 한국이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중국은 최근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센터 저우치와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는 양한센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중국의 주장을 맡았던 가드 자오루이와 베테랑 포인트가드 자오지웨이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란도 주력 선수인 무하마드 아미니와 시나 바헤디 등이 소속팀 사정과 부상 등의 이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일본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하치무라 루이와 가와무라 유키, NBA 무대를 누볐던 와타나베 유타 등을 제외하고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필리핀도 당시 우승의 주역인 미국 태생 귀화선수 저스틴 브라운리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은 이달 초 주축 선수 상당수가 빠진 필리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81-55, 69-42로 모두 크게 이겼다.
남자 농구는 16일 8강, 18일 준결승을 거쳐 아시안게임 개막 다음 날인 20일 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출처: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