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히트상품’답네! 최민석, AG 전 마지막 등판서 ‘제 몫’…기분 좋게 대표팀 합류 [SS시선집중]

두산 ‘히트상품’답네! 최민석, AG 전 마지막 등판서 ‘제 몫’…기분 좋게 대표팀 합류 [SS시선집중]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두산 최민석(20)이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어려움 속에서도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최민석은 13일 서울...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두산 최민석(20)이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어려움 속에서도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최민석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안타 무사사구 4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싱커와 슬라이더, 커터, 스플리터를 활용하며 상대 타자를 상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7㎞까지 찍혔고, 투구수는 85개다.

1회초는 깔끔했다. 김주원과 권희동을 각각 유격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박민우를 정수빈의 호수비와 함께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공 10개로 첫 번째 이닝을 마쳤다.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회초엔 블레인 크림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맞았다. 김휘집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다. 흔들리지 않았다. 김형준과 승부에서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박시원을 공 2개로 유격수 뜬공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에는 최정원, 김주원, 권희동을 맞아 삼자범퇴를 적었다. 4회초에는 박민우와 블레인을 맞아 빠르게 2아웃을 올렸다. 이후 흔들렸다. 김휘집과 박건우, 안중열, 천재환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해 2점을 줬다. 그러나 대타 이우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5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권희동을 상대로 삼진을 기록했고, 박민우 타석 때 박찬호의 절묘한 태그로 도루를 시도하는 김주원을 잡아 2아웃이다. 박민우에겐 안타를 허용했지만, 블레인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최민석은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다. 이날은 소집 전 두산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다. 한창 순위 경쟁 펼쳐질 때 자리를 비우게 됐다. 여러모로 많은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을 이날 경기다.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두산 최민석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4회초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하는 등 위기가 없던 건 아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무너지지 않고 최소 실점으로 버텼다는 데 있다. 이렇게 흔들릴 만한 상황에서 단 하나의 사사구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최민석은 두산의 최고 ‘히트상품’이다. 첫 선발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곽빈과 함께 팀 ‘원투펀치’를 구성 중이다. 실력을 인정받아 태극마크도 달게 됐다. 그리고 운명의 아시안게임 소집이 다가왔다. 시즌 14승으로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지키며 좋은 분위기 속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젠 아시안게임 5연패를 위해 힘을 보탤 때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