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일관성 끌어올린다… 축구협회, 14일부터 FIFA 심판강사 초청 심판교육
수키딘 빈 모드 살레 FIFA 심판강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수키딘 빈 모드 살레 FIFA 심판강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심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강사를 초청해 심판교육을 실시한다. 축구협회는 13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해외강사 초청 심판교육...

수키딘 빈 모드 살레 FIFA 심판강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수키딘 빈 모드 살레 FIFA 심판강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심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강사를 초청해 심판교육을 실시한다.
축구협회는 13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해외강사 초청 심판교육 및 국제축구연맹(FIFA) 오픈코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키딘 빈 모드 살레(말레이시아) FIFA 심판강사가 전 과정을 이끈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국제심판으로 활동한 수키딘 강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비롯해 올림픽,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판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FIFA 심판강사로 파견돼 대회 기간 심판진 교육을 담당했다.
이번 기간에는 K리그1과 K리그2, K3리그, K4리그, WK리그 심판과 평가관 약 160명이 참여해 주제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일정은 리그별로 나뉜다. 14일부터 15일까지 K리그1 심판·평가관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1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2 심판을 교육한다. 이어 17일에는 K3리그와 K4리그, WK리그 심판·평가관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의 핵심 주제는 이동식 VAR(M-VAR) 훈련이다. K리그1·K리그2 과정에는 매일 3시간 가까운 이동식 VAR 세션이 편성됐다. 협회 전임강사진이 직접 지도한다. 여기에 수키딘 강사가 진행하는 ‘경기 기대 수준’ 강의가 포지셔닝과 챌린지 판독, 핸드볼, 페널티 에어리어 상황 및 전술적 파울 등 실전 판정 쟁점별로 이어진다.
K리그1·K리그2 심판에게는 올 시즌 주요 경기 장면을 다루는 ‘Key Match Incidents’(KMI) 세션도 별도로 제공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시즌이 진행되는 도중에 프로와 세미프로, 여자리그까지 모든 성인리그 심판과 평가관을 한자리에 모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발표한 심판 정책 과제를 시즌 중에도 미루지 않고 이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하반기 판정 일관성을 끌어올리고, VAR 운영 역량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박일기 협회 대회운영본부장은 “협회는 올해 초 발표한 심판 정책 과제를 차근차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 강사 초청 교육을 비롯해 그동안 실시해 온 M-VAR 및 VAR 시뮬레이터 심판 교육을 통해 VAR 판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출처: 스포츠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