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일본이 한국 보다 앞섰다' EPL 최초 기록, 日 국대 3명 가마다-도미야스-마에다 크리스털-입스위치전 동시 출전..'한국이 못한 걸 해냈다'

'이럴수가, 일본이 한국 보다 앞섰다' EPL 최초 기록, 日 국대 3명 가마다-도미야스-마에다 크리스털-입스위치전 동시 출전..'한국이 못한 걸 해냈다'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Crystal Palace's Daichi Kamada in action with Ipswich Town's...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Crystal Palace's Daichi Kamada in action with Ipswich Town's Jaden Philogene REUTERS/David Klei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Crystal Palace's Daichi Kamada in action with Ipswich Town's Jaden Philogene REUTERS/David Klei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축구가 한국 보다 한발 앞서 새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일본 출신 선수 3명이 동시에 한 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고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출신의 같은 나라 선수 3명이 동시에 뛰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손흥민, 황희찬 등이 EPL에서 '코리안 더비를 가진 적이 있다. 하지만 한국 선수 3명이 동시에 한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다. 이번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한국 출신 선수가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EPL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이적했다.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턴(잉글랜드 2부)에서독일 샬케로 임대를 떠났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엔트리에 대거 등록돼 있다. 손흥민이 전성기를 지나 EPL을 떠나면서 한국과 일본의 전세가 역전돼 버렸다.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Crystal Palace's Jorgen Strand Larsen celebrates scoring their second goal with Takehiro Tomiyasu REUTERS/David Klei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Crystal Palace's Jorgen Strand Larsen celebrates scoring their second goal with Takehiro Tomiyasu REUTERS/David Klei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벌어진 크리스털 팰리스-입스위치전을 주목했다. 이 경기에서 일본 국가대표 선수 3명이 동시에 경기장을 누볐기 때문이다.

크리스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후반 39분까지 뛰었다. 가마다의 팀 동료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전반 37분 조커로 들어와 마지막까지 크리스털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입스위치의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은 후반 18분, 조커로 들어와 뛰었다. 선발 1명, 조커 2명이었지만 절묘하게 3명이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시간이 겹쳤다. 가마다는 매체 'U-NEXT'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일본인 대결이 성사된다는 것은 우리(일본) 축구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말했다.

Ipswich Town's Daizen Maeda, right, kicks the ball ahead of Manchester United's Diogo Dalot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Ipswich Town in Manchester, England, Sunday, Aug. 30, 2026. (AP Photo/Dave Thompson)
Ipswich Town's Daizen Maeda, right, kicks the ball ahead of Manchester United's Diogo Dalot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Ipswich Town in Manchester, England, Sunday, Aug. 30, 2026. (AP Photo/Dave Thompson)

이 경기는 난타전 끝에 입스위치가 3대2 승리했다. 홈팀 크리스털이 전반 14분 만에 칼라이일리가 가마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입스위치는 실점 후 9분 만에 에메르손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리스털이 전반 34분 위기를 맞았다. 센터백 디사시가 위험한 반칙으로 레드카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크리스털 사령탑 피에르 사주 감독은 피노를 빼고 수비 안정을 위해 도미야스를 긴급히 투입했다. 입스위치는 전반 45분 데이비스가 두번째 골을 넣어 2-1로 역전했다. 크리스털은 후반 30분 가마다의 도움을 받은 라르손이 동점골(2-2)을 넣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후반 45분 승부가 갈렸다. 프레밍이 결승골을 터트린 입스위치가 마지막에 웃었다.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Ipswich Town's Emersonn in action with Crystal Palace's Takehiro Tomiyasu Action Images via Reuters/Paul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Ipswich Town's Emersonn in action with Crystal Palace's Takehiro Tomiyasu Action Images via Reuters/Paul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Crystal Palace's Anan Khalaili celebrates scoring their first goal with Daichi Kamada Action Images via Reuters/Paul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Crystal Palace v Ipswich Town - Selhurst Park, London, Britain - September 12, 2026 Crystal Palace's Anan Khalaili celebrates scoring their first goal with Daichi Kamada Action Images via Reuters/Paul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승격팀 입스위치는 2승2패 승점 6점으로 8위로 도약했다. 1승3패 승점 3점인 크리스털은 16위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