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14일부터 FIFA 심판강사 초청 교육 'K리그1·2, WK리그 심판 등 약 160명 참여'
대한민국 축구심판 및 평가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초청 심판교육이 진행된다.13일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심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강사를 초청해 심판교육을 실시한다"라고 밝혔다.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다. 해외강사 초청 심판교육 및 FIFA 오픈코스로...

대한민국 축구심판 및 평가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초청 심판교육이 진행된다.
13일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심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강사를 초청해 심판교육을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다. 해외강사 초청 심판교육 및 FIFA 오픈코스로 구성됐다. 수카딘 빈 모드 살레(Subkhiddin bin Mohd Salleh) FIFA 심판강사가 전 과정을 이끌며 K리그1, K리그2, K3리그, K4리그, WK리그 심판과 평가관 약 160명이 참여해 주제별 맞춤 교육을 수강한다.
일정은 리그별로 나뉜다. 14일부터 15일까지 K리그1 심판·평가관, 1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2 심판을 교육한다. 교육 마지막 날인 17일 K3리그, K4리그, WK리그 심판·평가관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의 중심 주제는 이동식 VAR(M-VAR) 훈련이다. K리그1·K리그2 과정에는 매일 3시간 가까운 이동식 VAR 세션이 편성됐다. 협회 전임강사진이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FIFA 초청 강사인 수키딘은 '경기 기대 수준(Refereeing Match Expectation)' 강의를 맡는데 포지셔닝과 챌린지 판독, 핸드볼, 페널티 에어리어 상황 및 전술적 파울 등 실전 판정 쟁점별로 구성됐다. K리그1·K리그2 심판에게는 올 시즌 주요 경기 장면을 다루는 'Key Match Incidents'(KMI) 세션도 별도로 제공된다.
협회는 "시즌이 진행되는 도중에 프로와 세미프로, 여자리그까지 모든 성인리그 심판과 평가관을 한자리에 모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심판 정책 과제를 시준 중에도 미루지 않고 이행하고자 한다. 하판기 판정 일관성, VAR 운영 역량 등 국제 기준에 맞춰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박일기 협회 대회운영본부장은 "협회는 올해 초 발표한 심판 정책 과제를 차근차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강사 초청 교육을 비롯해 그동안 실시해 온 M-VAR 및 VAR 시뮬레이터 심판 교육을 통해 VAR 판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키딘 강사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을 비롯해 올림픽, FIFA U20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아시아 대표 심판으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AFC 평가관 및 심판강사, FIFA 심판위원회 육성 담당 위원 등을 맡아왔다. 올해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FIFA 심판강사로 파견돼 대회 기간 심판진 교육을 담당했다. 2021년에는 협회 심판 수석강사로 선임돼 국내 심판 교육 및 육성을 맡은 바 있다.
출처: 풋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