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대에서 상상할 수 있는 일인가...파격 결단, 국가대표 대신 프로 대회 출전 선언, "올해 아시안게임 안 나간다" 공식발표
사진=제니스 첸 SNS 캡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 '테니스 간판' 제니스 첸이 아시안게임 참가를 포기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아라가루트는 12일(한국시각) '제니스 첸이 일정 충돌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제니스 첸은 2002년생의 인도네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로 국제 무대에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 '테니스 간판' 제니스 첸이 아시안게임 참가를 포기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아라가루트는 12일(한국시각) '제니스 첸이 일정 충돌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제니스 첸은 2002년생의 인도네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급성장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 2025년 한국에서 열린 2025 ITF 안동 국제 여자 테니스 투어(W35) 당시 세계 랭킹 372위였으나, 2026년 3월 WTA 랭킹에서 세계 40위, 엄청난 도약에 성공했다. 아시아 선수 중 10위 안에 드는 기록이다. 단숨에 투어에서 주목받는 이름이 됐다. 2025년 첸나이 오픈에서 첫 WTA 단식 타이틀을 챙기며 본격적으로 기세를 올렸다.

첸은 당초 아시안게임 참가 여부가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여자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5년 태국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 동메달을 따는 등 기량이 상승세였기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일정 조정을 통해 대회 참가와 아시안게임 출전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지가 여부가 중요했던 첸의 선택은 불참이었다.
첸은 개인 SNS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WTA 1000 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올해 아시안 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국제 무대에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매주 WTA 투어에서 인도네시아의 이름과 국기를 달고 뛰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인도네시아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에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를 대표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아라가루트는 '이번 결정은 아시안게임 일정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WTA 1000 토너먼트와 겹치기 때문이다. 선수 본인이 금요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직접 발표했다. 선수에게 아시안게임 불참 결정은 프로 선수 생활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던 시기에 내려진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첸은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인상적인 기록을 자랑한다. 이전에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인도네시아를 2026 빌리 진 킹 컵 본선 진출로 이끌었다. 이번에 아시아 최대 스포츠 행사에 불참하게 되었지만, 세계적인 수준에서 최고의 성과를 계속해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덧붙엿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