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끌고 63경기 24승' 아모림, 레전드들에 앙금 남았나..."자기주장 강하고 말이 너무 많아"
[인터풋볼=송건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게리 네빌, 폴 스콜스를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들에게 일침을 가했다.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맨유 레전드들에게 '그들은 말이 너무 많다'라고 말하며 불화가 재점화됐다"라고 보도했다.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인터풋볼=송건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게리 네빌, 폴 스콜스를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맨유 레전드들에게 '그들은 말이 너무 많다'라고 말하며 불화가 재점화됐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지난 2024-25시즌부터 약 1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다. 직전에 스포르팅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그를 연속 우승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자신만의 전술을 맨유에 입히는 데 실패하며 최악의 감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63경기에서 단 24승 만을 거두었다.
엄청난 부진 끝에 결국 경질됐는데 재빠르게 복귀했다. 2026-27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에 부임했다. 여전히 3백을 썼는데, 프리시즌에 맨유를 4-2로 대파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리그 첫 세 경기에서는 2승 1무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맨유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밀란 감독으로서 기자회견 도중 클럽 레전드들의 코멘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모림 감독은 이에 "나도 과거 레전드들이 많은 클럽에 있었는데, 그들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할 말이 많다. 다만 그들이 활약했던 시대는 지금과 전혀 달랐다"라고 말했다.
맨유를 두고 이야기한 것이다. '미러'는 "맨유 출신 패널들 대다수는 알렉스 퍼거슨 경 지휘 아래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던 시절에 활약했다. 당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는 강호였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손님이었다. 오늘날의 맨유는 과거의 영광에 비하면 그저 그늘에 불과하다. 리그 우승을 향한 기다림은 어느덧 13년째로 접어들었고, 유럽 최고 무대의 단골손님 자리에서도 완전히 밀려난 모양새다"라고 꼬집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있을 당시 레전드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스콜스는 "적임자가 아니다", "클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하면서도 "그들은 늘 승리하기만 했던 자신들의 시대 기준으로 맨유를 바라보곤 한다. 그렇다 보니 자신이 몸담았던 클럽이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을 받아들이기 힘겨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