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엔 '세트피스 FC', 이번 시즌엔 골 전부 오픈 플레이… 아르테타 감독 "지금 모습 마음에 든다"
김태석 기자아스널이 2026-2027시즌을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과거에는 세트피스를 통한 공격에 집착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오픈 플레이에서 굉장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영국 매체 는 2026-2027시즌 개막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

김태석 기자
아스널이 2026-2027시즌을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과거에는 세트피스를 통한 공격에 집착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오픈 플레이에서 굉장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는 2026-2027시즌 개막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리그에서 모든 골을 오픈 플레이로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상대 골문 앞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데드볼 상황에서 정교한 킥과 정해진 패턴을 활용해 골을 많이 넣었다는 이유로 '세트피스 FC'라는 별칭이 붙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금까지 팀에서 본 모습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더 많은 화려함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일이 우리가 원하는 것인지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의 머릿속에 지배력과 통제력, 위협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마르틴 외데고르, 카이 하베르츠 등 에이스들이 부상에서 벗어나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제 많은 선수들이 팀에 돌아왔다. 이게 바로 우리가 이어가야 할 방식이다. 특정 영역에서는 더 발전해야 한다"라며 "팀 내에서 만들어내는 기회와 시너지 효과가 더 강해졌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베르츠의 복귀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포지션은 그날 경기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팀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최대한 효율적이고 최대한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관점을 설명했다.

이어 "하베르츠는 굉장히 영리하다. 그것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경기를 이해한다. 경기보다 5초, 10초 앞서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냥 행동한다. 그리고 주변 선수들을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준다. 그것 역시 엄청난 장점이다. 여기에 골도 넣고 기회를 만들며 활동량도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수비수 에즈리 콘사의 능력에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분명 감탄할 만한 일이다. 전혀 쉬운 일이 아니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라며 "과거 콘사와 일했던 많은 사람들에게서 얘기를 들었다.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굉장히 뛰어난 인물이라더라. 확실히 개성이 있고 리더십도 출중하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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