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타깃 절대 안 뺏긴다!' 뉴캐슬, 루이스 홀 장기 계약 발표...핵심 자원으로 묶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SNS[포포투=김재우]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루이스 홀을 확실하게 붙잡았다. 이번 여름 맨유가 새로운 왼쪽 풀백으로 홀을 노렸지만 뉴캐슬은 판매 불가 방침을 고수했고 결국 장기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핵심 자원의 미래를 지켜냈다.뉴캐슬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포포투=김재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루이스 홀을 확실하게 붙잡았다. 이번 여름 맨유가 새로운 왼쪽 풀백으로 홀을 노렸지만 뉴캐슬은 판매 불가 방침을 고수했고 결국 장기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핵심 자원의 미래를 지켜냈다.
뉴캐슬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홀이 구단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홀은 재계약을 마친 뒤 "정말 기쁘다.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 클럽에서 뛰고 서포터들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라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응원했던 클럽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뛰는 것은 더욱 특별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캐슬이 홀의 미래를 일찌감치 확보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홀은 기존 계약에서 2년을 연장하면서 2031년까지 뉴캐슬에 남게 됐다. 아직 22세에 불과한 만큼 전성기의 상당 부분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보낼 수 있는 계약이다. 뉴캐슬이 홀을 단순한 현재 전력이 아닌 장기적인 핵심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선택이다.
홀은 첼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왼쪽 풀백이다.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2023년 여름 임대로 뉴캐슬에 합류했다. 첫 시즌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뒤 이듬해 완전 이적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뉴캐슬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성장세는 가팔랐다. 왼쪽 풀백을 주 포지션으로 뛰면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였다. 2024년 11월에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그리스와의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A매치 데뷔까지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뉴캐슬에서 공식전 46경기를 소화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자연스럽게 빅클럽의 관심도 뒤따랐다. 대표적인 구단이 맨유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루크 쇼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으면서 홀을 주요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지난 3월부터 홀을 관찰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실제로 뉴캐슬에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대답은 분명했다. 홀은 판매 대상이 아니라며 맨유의 접근을 곧바로 거절했다.
맨유가 홀을 원한 이유도 명확했다. 왼쪽 풀백 보강은 이번 여름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였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계약 만료로 떠난 상황에서 전문 왼쪽 풀백은 사실상 쇼만 남았고 홀을 장기적인 대체자로 바라봤다. 하지만 뉴캐슬이 홀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끝까지 바꾸지 않으면서 맨유는 결국 여름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왼쪽 풀백을 영입하지 못했다.

뉴캐슬은 이제 계약까지 연장하면서 홀을 둘러싼 이적 가능성을 더욱 낮췄다. 이번 여름 앤서니 고든과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홀만큼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새로운 장기 계약은 구단이 앞으로 어떤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갈 것인지 보여주는 결정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뉴캐슬을 응원했던 유망주는 이제 구단의 현재이자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맨유의 관심에도 판매 불가 방침을 고수했던 뉴캐슬은 장기 계약이라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홀의 미래까지 확보했다. 아직 22세인 홀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뉴캐슬의 왼쪽 측면을 오랫동안 책임지는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