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대표팀, 5년 만에 월드컵 출전한다
5년 만에 월드컵에 나서는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 아시아배구연맹 여자 배구 대표팀이 5년 만에 월드컵(구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아시아선수권 8강전에서 태국에 져 6위에 머물렀다. 3위까지 주어지는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FI...

여자 배구 대표팀이 5년 만에 월드컵(구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아시아선수권 8강전에서 태국에 져 6위에 머물렀다. 3위까지 주어지는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FIVB 랭킹을 통해 월드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FIVB는 2025년까지 4년 간격으로 열었던 세계선수권의 명칭을 월드컵으로 바꾸면서 2년 간격으로 열기로 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개최하는 내년 대회는 32개국이 출전한다. 개최국 2개국과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가 자동출전하고, 대륙별 선수권 상위 3개국씩 15개국이 합류한다. 이후 10월 2일 기준 랭킹 상위 14개 팀이 추가로 출전권을 획득한다.
도미니카공화국·쿠바·푸에르토리코(북중미 3~5위), 태국·중국·일본(아시아 1~3위), 튀르키예·세르비아·폴란드(유럽 1·3·4위), 이집트·케냐·카메룬(아프리카 1~3위) 등 12개국이 합류했다. 이 중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나라는 케냐와 카메룬 뿐이다.
남은 대회는 남미 선수권가 유일하다. 6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며 11일 현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3연승으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콜롬비아(1승 2패·승점4)가 3위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11일 현재 랭킹 28위(142.73점)다.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3개국(베네수엘라·칠레·페루)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랭킹에서 한국을 추월할 수 없다. 아울러 세 팀 중 많아야 한 팀만 상위 3위 안에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월드컵 출전이 확정됐다.
한국은 2018, 2022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했으나 2025년 대회에선 아시아선수권에서 6위에 그친 데 이어 랭킹포인트도 낮아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아시아배구연맹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을 끌어올려 월드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선 5위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