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복귀? 다들 알잖아" 조심스런 김경문 감독, 한화 '젊은피' 보강은 언제? "아직 부를 때 아니다" [잠실포커스]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실점 허용 후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5.07/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온다면 정우주나 김서현인데, 다들 알다시피…"
일본 연수가 무너진 김서현에게 '날개'가 될 수 있을까. 아직까진 눈에 띄는 반전은 없다.
11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폭염 휴식기 종료 후 재개되는 정규시즌 불펜 변화에 대해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금 온다면 정우주나 김서현인데, (김)서현이가 (일본 다녀와서)투구 내용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정)우주는 아직 경기를 못 뛰었다."
김서현은 지난해 세이브 2위(33개)의 영광을 완전히 잃은 상황. 포스트시즌에 거듭된 난타로 트라우마가 쌓였고, 그 아픔은 고스란히 올해 정규시즌에 나타나고 있다. 올해 1군 성적은 12경기 8이닝, 1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에 불과하다. 커리어로우 시즌이 확실시된다. 체력과 멘털, 제구, 구속 모두 하락세다.
한화 구단은 김서현에게 2군 무대에서 최대한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제구 개선에 나섰다. 정우람 투수코치가 사실상 김서현을 전담마크하다시피 했다는 후문.
이어 고민 끝에 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7월초 권민규와 함께 김서현을 일본 넥스트베이스 애슬레틱랩으로 연수를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26일 함께 귀국했다.

단기 유학을 다녀온 뒤에도 뚜렷한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팔스윙을 좁히면서 투구 밸런스나 공의 무브먼트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복귀 이후 행보는 미묘하다. 복귀전이었던 7월 29일 강화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11구 중 스트라키는 단 4개였다. 2번째 등판인 7월 31일 SSG전에선 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로 난조를 보이며 2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현재로선 빠른 1군 복귀는 어려워보이는 분위기다.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의 경우 3번 정도 던졌다면 올라올 타이밍인데, 2군도 우리랑 똑같이 (폭염 때문에)경기를 못했으니까, 앞으로 1~2경기 던져보고 투수코치랑 이야기를 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