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마감 하루만에...日매체 “포옛, 한국축구 임시 사령탑 유력”
지난해 12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한 거스 포옛 감독.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거스 포옛(58·우루과이) 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감독이 유력하다는 일본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는 1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시즌까지 K리그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포옛...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거스 포옛(58·우루과이) 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감독이 유력하다는 일본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는 1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시즌까지 K리그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포옛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가장 유력하며, 선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옛 감독이 당장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지는 6차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A매치)에서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그러나 홍 감독 선임 과정 불투명성과 대한축구협회의 부실한 운영 구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청문회까지 열렸다.
그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 나섰다. 9월~11월 열리는 6번의 A매치는 우선 임시 감독과 코치진 체제로 치르고, 동시에 차기 정식 사령탑 인선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서류 접수는 이미 마감됐다.
협회는 이번 주 안으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일부와 외부 위원을 위촉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주 중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자 중 대부분은 외국인이고,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한국인 지도자들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는 지원 접수 상황은 추후 평가 전형과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아직 절차가 남아있는데 접수 마감 하루만에 일본 매체가 포옛이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한 거다.
포옛 전 감독은 이미 임시 감독직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여러차례 밝혔다. 포옛은 지난해 전북을 맡아 K리그1과 코리아컵 2관왕을 이끌었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 스페인 레알 베티스, 그리스 대표팀 등을 지도했다. 그러나 K리그에서 심판과 갈등을 빚은 끝에 1년 만에 한국을 떠났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칼리즈를 맡았다가 물러난 뒤 한국행을 열망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