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는 내 롤모델" 이제는 바르사 前 주장 아라우호, 새 둥지 리버풀 임대 입단 기대감… 등번호 33번·완전 영입 옵션 '900억'

"반 다이크는 내 롤모델" 이제는 바르사 前 주장 아라우호, 새 둥지 리버풀 임대 입단 기대감… 등번호 33번·완전 영입 옵션 '900억'

임정훈 기자사진: 리버풀 FC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 주장 출신 로날드 아라우호가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에 합류했다. 아라우호는 버질 반 다이크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으며 리버풀 수비진에서 함께 뛰고 배우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정훈 기자

사진: 리버풀 FC
사진: 리버풀 FC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 주장 출신 로날드 아라우호가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에 합류했다. 아라우호는 버질 반 다이크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으며 리버풀 수비진에서 함께 뛰고 배우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에서 2026-27시즌 임대로 합류했다"라며 그의 입단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워크 퍼밋 발급과 국제 이적 동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아라우호는 이제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리버풀로 한 시즌 동안 임대 이적했고, 계약에는 5,500만 유로(약 900억 원) 규모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을 세 차례 경험했고, 이번 해 초 주장 완장까지 찼던 수비수가 리버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사진: 리버풀 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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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호는 리버풀 공식 인터뷰에서 반 다이크를 향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반 다이크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모두가 안다. 그는 팀의 기준점이자 개인적으로도 내 롤모델"이라며 "그의 옆에서 함께 뛰고, 피치 안팎에서 배우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파트너십과 수비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행은 아라우호에게 망설임 없는 선택이었다. 그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구단 디렉터를 만난 뒤 "단 1초도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오래전부터 뛰고 싶었던 리그다. 매우 경쟁적이고 세계 최고라고 불릴 만한 리그인 만큼 내 장점에 잘 맞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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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는 33번을 택했다. 반 다이크가 4번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아라우호는 프로 데뷔 당시 달았던 33번에 종교적 신앙과 개인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 선배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르윈 누녜스의 응원도 받았다. 아라우호는 수아레스에게 리버풀 합류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받았고,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누녜스 역시 리버풀 팬과 안필드의 분위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전했다.

아라우호의 목표는 분명하다. 그는 "리버풀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다투는 팀"이라며 "트로피를 따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피치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리버풀 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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