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에서 뛰는 건 쉽지 않아" 손흥민 '냉정' 조언이 맞았다! 양민혁, 네 번째 임대 임박…"벨기에로 향했어"

"PL에서 뛰는 건 쉽지 않아" 손흥민 '냉정' 조언이 맞았다! 양민혁, 네 번째 임대 임박…"벨기에로 향했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네 번째 임대를 떠난다.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베스테를로가 토트넘 홋스퍼와 양민혁 임대에 합의했다. 양민혁은 임대 이적을 위해 벨기에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양민혁은 지난 2024년 강원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네 번째 임대를 떠난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베스테를로가 토트넘 홋스퍼와 양민혁 임대에 합의했다. 양민혁은 임대 이적을 위해 벨기에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지난 2024년 강원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38경기 12골 5도움을 몰아치며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잠재력에 주목한 건 토트넘이었다. 2024-25시즌 도중 양민혁을 품었다.

토트넘은 양민혁을 곧바로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를 보냈다. 양민혁은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나섰다. 지난 시즌 전반기엔 포츠머스로 임대를 가 16경기 3골 1도움을 만들었다. 다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를 종료한 뒤 다시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를 보낸 것. 그러나 이 결정은 최악의 수가 됐다. 양민혁은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6-27시즌을 앞두고 양민혁을 향한 전망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토트넘에 도착했을 때보다 오히려 지금 토트넘에서 뛰는 것이 더 멀어졌을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

이어서 "토트넘의 어린 선수 임대 중 최악의 사례 중 하나가 나왔다. 20세의 양민혁은 상승세를 타고 있던 코번트리로 이적했다"라며"양민혁은 코번트리에서 리그 마지막 15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라고 더했다.

골드 기자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양민혁을 살펴볼 예정이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4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양민혁이 임대를 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양민혁이 다시 임대를 떠난다. 행선지는 베스테를로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양민혁은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과거 손흥민의 조언이 현실화되고 있다. 그는 양민혁의 토트넘행이 확정된 뒤 "힘들 거다. 프리미어리그는 쉽지 않다는 걸 말해줘야 한다.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난 양민혁이 두려워하길 바라진 않지만, 현실적으로 경고하고 싶다. 이게 도움이 될 수 있다. K리그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엔 매일 기회를 잡고 자리를 차지하려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