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날벼락..."월드컵 스타 영입? 쓸데없는 돈 쓰지 마라" PSG 이적→유벤투스 임대에 분노 폭발

日 축구 날벼락..."월드컵 스타 영입? 쓸데없는 돈 쓰지 마라" PSG 이적→유벤투스 임대에 분노 폭발

사진=로마노 기자 SNS[포포투=김아인]스즈키 자이온이 파리 생제르맹(PSG) 합류 직후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과거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골키퍼가 비판 의견을 내놨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PSG와 파르마 간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진=로마노 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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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스즈키 자이온이 파리 생제르맹(PSG) 합류 직후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과거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골키퍼가 비판 의견을 내놨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PSG와 파르마 간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스즈키 임대 영입을 최종 결정할 것이다. PSG는 3,500만 유로(약 520억 원) 규모의 이적료로 합의에 근접했으며,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 조항이 없는 순수 임대 형태로 스즈키를 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일본 대표팀 수문장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초창기 불안한 볼 처리로 비판을 받았으나, 세리에 A 파르마 입단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손가락 골절 부상과 실책을 극복하고 경기당 평균 3.3개 선방과 70% 이상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파르마의 잔류를 이끌었다.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일본의 주전 골키퍼로 결정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조 2위에 올라 32강 진출을 이끌었고, 브라질전에서는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유럽 빅클럽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활약 속에 PSG가 빠르게 움직였다. PSG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이강인을 활용해 엄청난 성적과 마케팅 효과를 누린 바 있다. 스즈키 영입 역시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일단 스즈키의 이적은 PSG에 합류한 뒤 곧바로 유벤투스로 임대를 보내는 형식을 고려하는 중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반대 의견도 쏟아졌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골키퍼 미켈란젤로 람풀라는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통해 "스즈키라니? 유벤투스가 PSG의 위성 구단인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월드컵에서 선방 하나 인상 깊게 했을 뿐이다. 차라리 은퇴한 잔루이지 부폰을 설득해 복귀시키는 게 낫다"라며 "나라면 마르코 카르네세키를 영입하거나, 쓸데없이 돈을 쓰느니 페린에게 기회를 주고 어린 선수와 짝을 맞추겠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반면 사령탑의 생각은 다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주 내로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맞이하길 원한다"라며 "단순 임대 형태라도 스즈키를 영입할 수 있다면 불만은커녕 크게 환영할 것"이라며 온도 차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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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