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억 제안 거절당하자 '0원 공격수'로 선회? 웨스트햄, 39세 FA 노장 골잡이 바디 영입 검토
김태석 기자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前 레스터 시티의 '폭격기' 제이미 바디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는 2026-2027시즌을 챔피언십 디비전(2부)에서 보내게 된 웨스트햄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AZ 알크마르에서 맹활약하고...

김태석 기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前 레스터 시티의 '폭격기' 제이미 바디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는 2026-2027시즌을 챔피언십 디비전(2부)에서 보내게 된 웨스트햄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AZ 알크마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아일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트로이 패럿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패럿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는 바디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지난 2년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51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득점력을 뽐낸 패럿을 영입하기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87억 원)를 제시했지만, AZ 알크마르는 이를 거절했다. 만약 AZ 알크마르가 핵심 공격수인 패럿을 계속 지키려 한다면 웨스트햄은 다른 선수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웨스트햄은 선덜랜드의 윌손 이시도르에게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덜랜드 역시 AZ 알크마르와 마찬가지로 핵심 공격수의 매각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에 바디가 웨스트햄의 새로운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바디는 과거 레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크게 주목받은 선수다. 이른바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올해 39세의 백전노장이 된 바디는 2025-2026시즌 이탈리아 클럽 크레모네세에서 활약한 뒤 현재 FA 신분으로 남아 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선수가 원하는 금전적 조건만 맞춰준다면 언제든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이다. 바디 역시 현역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큰 만큼 실제 접촉이 이뤄진다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팀의 간판인 재러드 보언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하는 등 2선 공격진 보강을 마친 상태다. 다만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에는 여전히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바디가 전성기만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웨스트햄이 그를 영입 후보로 고려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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