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나라서 탄생한 테니스 영웅 이알라…마닐라의 새벽을 깨웠다
네 살 때 잡은 라켓으로 세계 20위까지필리핀 테니스 역사 새로 쓴 알렉산드라 이알라새벽 세 시. 필리핀 마닐라의 불 꺼진 거실마다 텔레비전만 파랗게 깨어 있었다. 지구 반대편 코트에서 공이 오갈 때마다, 잠 대신 중계를 택한 사람들은 숨조차 크게 쉬지 못했다. 테니스라고는 잘 몰랐던 나라였다. 농구 골대는 동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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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