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아 번쩍’ T1, CFO 꺾고 스위스 2승1패조 진출

‘케리아 번쩍’ T1, CFO 꺾고 스위스 2승1패조 진출

T1 ‘케리아’ 류민석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디플러스 기아와의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웃고 있는 모습.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이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째를 기록했다.T1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T1 ‘케리아’ 류민석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디플러스 기아와의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웃고 있는 모습.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 ‘케리아’ 류민석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디플러스 기아와의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웃고 있는 모습.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이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째를 기록했다.

T1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승1패조 경기에서 LCP 1시드 팀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이겼다. 이날 승리로 T1은 2승1패조에 합류,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는 3승을 쌓으면 통과,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CBLOL 대표인 로스를 꺾어 마수걸이 승점을 챙겼지만, 2번째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역전패를 당해 1승1패조로 내려왔다. 이날 2승째를 따내면서 여유를 얻었다.

T1은 CFO 상대로 게임 초반에 고전했다. 암베사와 바이, 갈리오, 라칸으로 돌진 조합을 구성한 이들의 목표는 상대 주력 딜러인 ‘도고’ 추쯔취안(카이사)을 물어 쓰러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에게 불필요한 킬을 헌납하면서 한타 설계 난도가 예상보다 높아졌다.

불리하던 게임을 뒤집은 건 ‘케리아’ 류민석이었다. 라칸을 선택한 류민석은 미드 대치 구도에서 순식간에 ‘도고’를 물었다. 곧장 ‘도란’ 최현준(암베사), ‘페이커’ 이상혁(갈리오)이 호응해 상대의 주력 딜러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T1은 내셔 남작을 사냥해 골드를 역전했다.

다시 펼쳐진 미드 대치전, ‘도고’가 점멸과 아이템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의 힘을 믿고 과감하게 T1 진영으로 돌진했다. T1도 이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T1이 역으로 그를 잡아내면서 유리한 한타 구도가 형성됐다. T1이 4킬을 따내면서 게임을 마무리, 2승째를 확정 지었다.

올해 LCK를 대표해 월즈에 참가한 4개 팀 중 젠지와 디플 기아는 26일 2승0패조에서 각각 라이온 게이밍과 모비스타 KOI(MKOI)를 꺾고 일찌감치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T1도 CFO전의 승리로 토너먼트 스테이지 합류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는 1승2패조에 머무르고 있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