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라인업 변화 없이 그대로 간다…"갑자기 바꾸면 긴장할 것 같아서" [PO1]

KIA, 라인업 변화 없이 그대로 간다…"갑자기 바꾸면 긴장할 것 같아서" [PO1]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3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를 끝낸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까.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KIA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3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를 끝낸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KIA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 1~3차전에서 선발 중책을 맡은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 시라카와 케이쇼가 차례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도 3경기에서 무려 24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체력적인 부담도 없다. KIA는 준플레이오프 종료 후 나흘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홈구장인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회복 훈련 등을 소화하며 차분한 마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1차전이 비로 하루 순연되면서 KIA의 휴식일은 닷새로 늘어났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우리 타자들의 컨디션도 중요하겠지만 투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하지 않을까"라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 힘든 구장이기도 하니까 점수가 많이 나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 1점씩 도망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1차전에서 크리스 페덱을 상대하는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팀 삼성의 경우 박승규와 강민호의 타순을 조정했다. 그러나 KIA는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고 1차전을 시작한다. 이범호 감독은 "(타순 변화에 대해) 고민했는데 전날도 타격코치와 고민해서 타순을 짠 것"이라며 "어제부터 긴장하고 있었던 선수들이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라인업을 바꾸면 갑자기 긴장할 것 같아서 어제 라인업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선발은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83이닝을 소화하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전 성적은 4경기 25이닝 2승 평균자책점 3.24였다.

◆KIA 타이거즈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투수(14명): 곽도규, 김태형, 조상우, 올러, 네일, 황동하, 이태양, 이의리, 김범수, 전상현, 양현종, 정해영, 시라카와, 성영탁

△포수(3명): 주효상, 한준수, 김태군

△내야수(7명): 박민, 김선빈, 김도영, 정현창, 김규성, 하주석, 이호연

△외야수(6명): 박정우, 박재현, 카스트로, 김호령, 김민규, 나성범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