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감독 단장 다 날렸다! → '부산 출신' 이동욱 감독 3년 20억-이택근 단장 동시 선임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이택근 해설위원이 김주찬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5.16/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 이동욱 코치가 몸을 풀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감독과 단장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롯데는 26일 신임 이동욱 감독과 이택근 단장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둘 모두 부산 출신이다.
롯데는 2024년부터 김태형 감독 박준혁 단장 체제로 3년 연속 7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롯데는 재계약 대신 변화를 도모했다.
이 감독은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부산 출신인 이동욱 신임 감독은 1997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에는 롯데를 비롯해 LG트윈스, NC다이노스에서 수비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19년 NC다이노스의 감독 부임 후 데이터 기반 운영과 선수단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2020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이수했으며, 2025년부터는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을 맡았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롯데자이언츠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데이터와 신뢰로 스마트한 야구와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로 결과를 기다리는 팬 분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단은 신임 단장으로 이택근 KBO 전력강화위원을 선임했다.
이택근 신임 단장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LG트윈스를 거치며 18년간 KBO리그 대표 외야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코치 연수와 야구 해설위원 및 전력강화위원 등의 활동을 하며,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었다.
롯데자이언츠와 동행하게 된 이택근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뎁스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주의 비전과 의지에 발맞춰 구단은 스카우트를 포함한 프런트 혁신을 통해 팀 체질을 개선하고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동욱 감독 선임으로 프런트와의 밀접한 데이터 공유 및 객관적 전력 분석을 도입해 선진화된 야구를 정착시키는 한편, 수비 불안을 해결해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선수 출신 이택근 단장의 전문성으로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고자 하며, 맞춤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팀 체제를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동욱 감독의 취임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