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기려고 한 팀은 우리뿐" 리버풀 원정 0-2 패배에 분통 터뜨린 휘르첼러 감독, "브라이튼 선수들 칭찬해"
김태석 기자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25일(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벌어진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

김태석 기자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25일(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벌어진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17분 자책골로 불안하게 경기를 출발하더니, 전반 21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추가골을 빼앗기며 무너지고 말았다.
휘르첼러 감독은 이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두 골 차 패배를 당했지만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기회를 만들어낸 팀은 바로 브라이튼이었다고 주장하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즉, 경기 내용은 리버풀보다 더 나았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휘르첼러 감독은 "오늘 경기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았을 것이다. 정말로 기회를 만들고 이기려고 노력한 팀은 하나뿐이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디움 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경기장에 있던 모두가 우리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느꼈을 것이다. 상대가 골을 넣은 이후뿐만 아니라 그전에도 우리에게 한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오늘 두 팀의 차이는 결국 상대는 득점했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휘르첼러 감독은 승패 여부를 떠나 선수들의 경기력에는 높은 점수를 줬다. 휘르첼러 감독은 "선수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 확신을 갖고 있었다. 덕분에 경기 계획을 끝까지 계속 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그래서 결과가 더욱 아쉽다. 휘르첼러 감독은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브라이튼은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승점 16점(5승 1무 2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브라이튼은 오는 29일 새벽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6-2027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1월 1일 0시 같은 장소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9라운드 승부를 치른다. 이번 시즌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되는 휘르첼러 감독이 현재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2연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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