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컵대회 결승서 승리... 2연패 달성
대한항공의 아포짓 스파이커 젠더 케트진스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STN뉴스] 배영수 기자┃대한항공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남자부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대한항공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결승 경기서 케트진스키·김규민·정지석의 삼각편대를 앞...

[STN뉴스] 배영수 기자┃대한항공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남자부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항공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결승 경기서 케트진스키·김규민·정지석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1(26-24 21-25 25-23 25-21)로 승리했다.
종전에도 컵대회 최다 우승팀이었던 대한항공(종전 6회·2007·2011·2014·2019·2022·2025년)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며 대회 2연패와 동시에 우승횟수를 7회로 늘렸다. 또 이 부문 2위(5회·2006·2008·2010·2013·2024년)였던 상대 현대캐피탈의 격차도 늘렸다.
V리그 남자부의 대표적인 라이벌인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대한항공이 확실히 좋기는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현대캐피탈이 치열한 추격을 보여주며 라이벌로서의 존재감은 확실히 보여줬던 것도 사실.
게다가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현대캐피탈과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헤난 달 조토 감독(등록명 헤난)이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받게 돼 현장 지휘를 하지 못했다. 다만 이는 수석코치 하파엘 헤드위즈(등록명 하파엘)이 잠시 감독대행을 하며 팀을 잘 이끌었다.
당시 경기서도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3-0으로 완승했고 전날인 24일 우리카드와의 준결승 경기 역시 3-0의 완승을 거두며 헤난 감독의 공백이 잘 체감되지 않을 정도였다.
이날도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2세트를 내주기는 했으나 공격 성공률 60.90%의 탁월한 결과를 보이며 55.55%에 머문 현대캐피탈에 앞서 나갔다.
특히 주포 젠더 케트진스키가 25득점에 김규민(15득점), 정지석(14득점) 등 팀 공격을 이끄는 자원들이 건재했다. 상대 현대캐피탈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4득점에 허수봉이 13득점으로 뒤를 받쳤으나 대한항공의 화력에는 부족했다.
물론 라이벌전답게 대한항공의 위기도 있었다. 1,2세트를 나눠가진 후 3세트서는 경기 후반까지 19-21로 밀렸으나 그러나 정지석의 퀵오픈 공격에 김규민의 다이렉트 킬, 블로킹 등으로 역전한 뒤 케트진스키의 공격 및 정한용의 블로킹 등이 주효하면서 경기 흐름을 갖고왔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과 접전 양상을 이어갔으나, 경기 중후반 케트진스키와 정한용의 공격과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24-21로 앞서 나갔고, 정지석의 퀵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이번 컵대회 남자부에서 최우수선수(MVP)는 기자단 투표 20표 중 13표를 얻은 대한항공 케트진스키가 선정됐다. 3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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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