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오피셜’ 공식발표, ‘축구의 神’ 메시 발롱도르 수상 보다 더 위대한 ‘스페인 노벨상’ 받았다…축구 선수 최초로 ‘단독 수상’ 확정
▲ 메시는 스페인 오비에도 캄포아모르 극장에서 열린 '2026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시상식에 참석했고 레오노르 공주에게 직접 이 상을 받았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스페인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연합뉴스/EPA▲ 메시는 스페인 오비에도 캄포아모르 극장에서 열린 '2026 아스투리아스 공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 캄포아모르 극장에서 열린 '2026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시상식에 참석한 메시는 레오노르 공주에게 직접 이 상을 받았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측은 지난 6월 수상자 발표 당시 메시의 스포츠계 기여도와 더불어 우정,팀워크,페어플레이 등 그가 대변하는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독보적인 축구 커리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외 아동들의 교육 및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자선 활동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매년 예술,문학,과학,스포츠 등 8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축구 종목에서는 과거 브라질(2002년)과 스페인(2010년) 대표팀이 단체로 수상한 바 있으며,개인으로는 이케르 카시아스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2012년)가 공동 수상한 기록이 있다. 축구 선수 개인이 단독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 참석을 위해 오비에도를 찾은 메시는 본 행사 전 지역 어린이 5천여 명과 만나는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배하는 법을 아는 것"이라며 "목표를 이룰 수도 있고 그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점을 알고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EFE 통신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기회가 부족해 도중에 낙오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세리나 윌리엄스, 라파엘 나달, 카롤리나 마린, 엘리우드 킵초게, 린지 본, 가솔 형제, 미하엘 슈마허와 같은 전설적인 인물들과 함께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스포츠를 넘는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난 20년 넘게 스페인에 살았기에 이 상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