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법 잊은 토트넘, '1140억 공격수' 히샬리송은 U21에 방치…이게 강등권 팀의 현실

골 넣는 법 잊은 토트넘, '1140억 공격수' 히샬리송은 U21에 방치…이게 강등권 팀의 현실

출처:연합뉴스(MHN 최유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팀은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머물고 있지만, 정작 과거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히샬리송은 1군 무대가 아닌 U21 팀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의 현재 상황을 조명하며 토트넘의 선수단 운영과 공...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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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최유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팀은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머물고 있지만, 정작 과거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히샬리송은 1군 무대가 아닌 U21 팀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의 현재 상황을 조명하며 토트넘의 선수단 운영과 공격진 구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공격수다.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에 달했다. 한때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과 함께했던 그가 이제는 잉글랜드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득점을 노리는 처지가 됐다.

히샬리송은 첼트넘 타운과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트로피 경기에 토트넘 U21 소속으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2 소속 첼트넘을 상대로 강력한 하프발리 슈팅을 골로 연결했고, 승부차기에서도 득점을 보탰다. 경기는 2-2로 끝났지만 토트넘 U21은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히샬리송의 올 시즌 두 번째 출전이었다. 8월 말 브렌트퍼드전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실전 경기를 소화했지만, 무대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U2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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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토트넘의 공격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3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저 득점에 머물러 있다. 순위 역시 19위로 강등권에 처져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3억 파운드(약 5700억 원)를 투자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결정력 부족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히샬리송의 선수단 제외는 더욱 의문을 낳는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득점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은 토트넘으로서 뼈아픈 대목이다.

히샬리송의 현재 상황에는 이적 실패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친정팀 에버턴 복귀를 추진했지만 협상은 무산됐다. 이후 브라질의 바스쿠 다 가마 이적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개인 조건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출처: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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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지난 9월 히샬리송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단 제외 결정에 대해 자신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히샬리송이 프리시즌 초반부터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하면서, 선수단 등록 문제는 구단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토트넘은 이적을 원했던 공격수를 붙잡아 두고도 리그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단에서 제외된 히샬리송은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최전방 경쟁자인 도미닉 솔란케의 부진도 토트넘의 고민을 키우고 있다. 솔란케는 2024년 본머스에서 55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에 영입됐지만, 토트넘 합류 이후 리그 득점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지만, 득점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

출처: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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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 부진이 이어질수록 히샬리송을 활용하지 못하는 선택에 대한 비판도 커질 수밖에 없다. 1140억 원의 공격수가 U21 경기에서 골을 넣는 동안, 토트넘은 정작 1군 무대에서 득점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