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는 나, 숫자가 증명한다" 호날두 또 폭탄 발언?...인터뷰 공개 몇 시간 만에 삭제→알고 보니 '1년 전 발언'

"역사상 최고는 나, 숫자가 증명한다" 호날두 또 폭탄 발언?...인터뷰 공개 몇 시간 만에 삭제→알고 보니 '1년 전 발언'

출처:호날두 SNS(MHN 오관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던 발언이 최근 인터뷰처럼 다시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해당 인터뷰를 공개한 CNN 포르투갈은 몇 시간 만에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공개된...

출처:호날두 SNS
출처:호날두 SNS

(MHN 오관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던 발언이 최근 인터뷰처럼 다시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해당 인터뷰를 공개한 CNN 포르투갈은 몇 시간 만에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공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삭제된 인터뷰에서 놀라운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최근에 나온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논란은 CNN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자신의 축구계 위상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나다. 그게 전부다.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통산 1,000골에 도달한다면 놀라운 일이자 하나의 목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경기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도 드러냈다. 호날두는 "사람들은 내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 득점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발언은 빠르게 주목받았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등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인물들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메시, 펠레, 마라도나는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지만 호날두는 끝내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CNN 포르투갈은 인터뷰를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호날두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 아니라 과거 인터뷰를 최근 나온 발언처럼 공개했기 때문이다.

출처: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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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발언은 호날두가 지난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었다.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일부 매체도 이를 최근 나온 발언으로 받아들여 보도했지만 이후 지난해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호날두는 은퇴 시점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동기부여를 잃고 더 이상 뛰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1년 이상이 지난 현재도 호날두의 정확한 은퇴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2026 월드컵이 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지만 대회가 끝난 뒤에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계속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출처: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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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 출전 시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뒤 대표팀을 조기에 떠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동료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파장이 더욱 커졌고 징계 절차까지 시작됐다.

그럼에도 대표팀 은퇴에는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몸 상태가 좋고 소속팀에서 뛰면서 득점하고 있다면, 나에게 내려질 수 있는 징계를 마친 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대표팀을 위해 경쟁하고 승리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제주스 감독 역시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호날두가 원한다면 대표팀으로 돌아올 것이다. 다음 소집 전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결정하는 사람은 호날두"라며 선택을 호날두에게 맡겼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