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병역 특례 자랑 발언 논란...이기혁, 부천전부터 출전할까? 강원, 파이널A 순위 굳히기 도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기혁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강원FC와 부천FC1995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세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강원은 구단 최초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승점 사냥에 나선...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기혁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강원FC와 부천FC1995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세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강원은 구단 최초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승점 사냥에 나선다.
강원은 10승 13무 7패(승점 43)로 5위에 올라 있다. 7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0)와 격차가 3점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번 부천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46을 확보해 지난해 정규 라운드 최종 승점인 44점을 두 경기 일찍 넘어선다. 강원으로서는 파이널A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경기다.
강원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파이널A에 오르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파이널A 달성한다. 앞서 2017년, 2019년, 2022년, 2024년, 2025년 파이널A에 진출해 도·시민구단 최다인 5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경호 감독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끌 경우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다만 부천은 강원에 만만치 않은 상대다. 통산 맞대결에서 7승 3무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앞서 있다. 특히 강릉 원정에서는 세 차례 모두 승리했고, 6골을 넣는 동안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8월 맞대결에서도 갈레고, 성예건, 가브리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강원으로서는 올 시즌 상대 전적의 열세를 극복하는 동시에 안방에서 이어진 부천의 강세까지 끊어야 한다.
이기혁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주장 이기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병역 특례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수비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강원에 이기혁 복귀는 큰 힘이 될 예정인데 부천전부터 출전을 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부천은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원정 승리를 노린다. 홍성욱은 9월의 RED PLAYER에 선정됐으며, 직전 김천전에서 클리어링 8회를 기록하는 등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성예건은 최근 강릉 원정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K리그1 16~30라운드 베스트 러너 13위에 오르는 등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각자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만큼, 강원 원정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강원 역시 구단의 새 역사와 파이널A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걸고 나서는 만큼,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