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김민재 등 '96라인' 은퇴설 소동…'내부 결속' 과제로

황인범·김민재 등 '96라인' 은퇴설 소동…'내부 결속' 과제로

[앵커]우리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핵심 자원인 황인범과 김민재, 황희찬의 '동반 은퇴설'로 어수선합니다. 그저 소문이었지만, 팀 분위기는 또 한번 흐트러졌습니다.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주장 손흥민의 한국 축구 최다 득점 신기록이 나온 역사적인 승리였지만, 경기 후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습니다.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핵심 자원인 황인범과 김민재, 황희찬의 '동반 은퇴설'로 어수선합니다. 그저 소문이었지만, 팀 분위기는 또 한번 흐트러졌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의 한국 축구 최다 득점 신기록이 나온 역사적인 승리였지만, 경기 후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습니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돌았습니다.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향한 뒤.

이른바 '96 라인'인 황인범과 김민재, 황희찬이 동시에 대표팀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실제로, 세 선수는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축구협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황인범은 은퇴설을 직접 부인하면서도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황인범 /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을 너무 무기력하게 저희가 실패했고, 몸 상태도 아직까지는 예전 같지 않고...(다음 소집은)감독님이 선택하실 문제라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도 침체된 분위기를 부인하진 않았습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 "분위기가 무거웠던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강인 / 축구 국가대표 "(팀 분위기는 어때요?)뭐, 모르겠네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남은 평가전은 단 두 번입니다. 균열이 생긴 팀 분위기를 회복하는 문제가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면서도 팀 내부의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출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