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뻔뻔할 수가…'유죄 판결' 맨체스터 시티, 올여름 독일 특급 유망주 영입에 무려 1500억 장전→"선수가 제안 거절"

이토록 뻔뻔할 수가…'유죄 판결' 맨체스터 시티, 올여름 독일 특급 유망주 영입에 무려 1500억 장전→"선수가 제안 거절"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재정 규정(PSR)을 위반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가 올여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22·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다.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파블로비치는 올여름 맨시티의 최우선 영입 후보였다. 구단은 파블...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재정 규정(PSR)을 위반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가 올여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22·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파블로비치는 올여름 맨시티의 최우선 영입 후보였다. 구단은 파블로비치 영입을 위해 뮌헨에 최대 1억 유로(약 1,50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었지만 그가 직접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구 비아나 맨시티 풋볼 디렉터는 올여름 엔소 페르난데스와 아유브 부아디를 영입하기 전 파블로비치를 우선순위로 검토했다. 뮌헨 역시 맨시티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파블로비치가 영국행을 고사하며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시티의 이 같은 행보는 구단 상황을 감안할 때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지난달 29일 "맨시티는 PSR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받기 전인 7월 이미 내부적으로 유죄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PL)는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립 위원회는 맨시티가 아홉 시즌에 걸쳐 PSR을 위반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PL에 의하면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 사이에 ▲스폰서와 허위 계약 ▲재무제표 허위 계상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및 PSR 위반 ▲조사 협조 의무 위반 등 중대한 규정 위반을 반복적으로 자행했다.

당시 리처드 마스터스 PL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PL 역사상 가장 중대한 사건이다. 해당 위반 행위에 어떤 징계가 내려져야 하는지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주요 쟁점이 남아 있다. 독립 위원회의 판단이 내려진 만큼 신속히 조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맨시티가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EFL 리그 원(3부 리그), EFL 리그 투(4부 리그) 참가 자격을 모두 잃고 내셔널리그(5부 리그)까지 강등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 "맨시티의 PL 퇴출이 확정된다면 구단의 미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EFL의 손에 맡겨지게 된다"며 "맨시티가 EFL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소속된 72개 구단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항소에 나선 상황이다. 구단은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구단은 PL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결백하며, 모든 입장을 뒷받침하는 반박할 수 없는 포괄적인 증거가 있다. 독립 위원회의 판단은 명백하고 중대한 오류가 있어 법적으로 불완전하며 신뢰할 수 없다"고 전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