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 확정했는데 더 강해졌다! KT, 키움전 10-1 대승+7연승…이강철 감독 "대니엘 고무적, 최원준 200안타 축하" [고척 현장]

정규시즌 우승 확정했는데 더 강해졌다! KT, 키움전 10-1 대승+7연승…이강철 감독 "대니엘 고무적, 최원준 200안타 축하" [고척 현장]

(엑스포츠뉴스 고척, 이우진 기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간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투타의 고른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최원준에게도 축하를 건넸다.KT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6차전에서...

(엑스포츠뉴스 고척, 이우진 기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간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투타의 고른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최원준에게도 축하를 건넸다.

KT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6차전에서 10-1로 완승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성적 87승49패5무(승률 0.640)를 만들면서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5일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창단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의 호투가 돋보였다. 대니엘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도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3회초 최원준과 류현인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와 오윤석의 적시타를 묶어 먼저 두 점을 뽑았다.

3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달아났다. 4회 류현인의 2타점 2루타로 4-1을 만들었고, 5회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6회에만 힐리어드의 2타점 2루타 등을 앞세워 5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니엘의 뒤를 이은 불펜진도 빈틈이 없었다. 박지훈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주권과 오원석도 각각 1이닝을 책임지면서 키움에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최원준의 방망이가 빛났다. 경기 전까지 1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원준은 3회초 우측 선상 2루타를 터뜨리면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국내 타자의 단일 시즌 200안타는 2014년 서건창 이후 12년 만이다.

최원준은 4회에도 우전 안타를 추가해 6타수 2안타 3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201안타를 기록하면서 2014년 서건창이 작성한 국내 선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대니엘이 최근 경기들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고 마운드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3회초 최원준과 류현인의 안타로 잡은 기회에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오윤석의 적시타로 앞서갈 수 있었다. 4~6회에도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승기를 굳혔다"며 "최원준, 류현인, 배정대 등 타선 전체가 좋은 타격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대기록을 세운 최원준을 향한 축하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최원준의 200안타 달성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규시즌 정상에 오른 뒤에도 기세를 늦추지 않고 7연승을 완성한 KT는 한국시리즈를 향해 순조롭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