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넘는 신기록" 191.9㎞ 실화냐? 카메라도 놓쳤다, 괴력의 잠실 빅보이, VR도 피해간 133m 초대형 홈런포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4회말 1사 LG 이재원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10.0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괴력의 이재원 홈런. 중계화면도 따라가지 못했다. LG 트윈스 이재원이 괴력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2-2 균형...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괴력의 이재원 홈런. 중계화면도 따라가지 못했다.
LG 트윈스 이재원이 괴력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2 균형을 깨는 천금 같은 솔로포였다.
이재원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2로 맞선 4회말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들어섰다.
KIA 선발 시라카와의 147㎞ 낮은 직구를 강하게 당겼다. 큼직한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왼쪽 폴대 위를 넘어 좌측 관중석 상단 구석에 떨어졌다.

파울인줄 알고 잠시 걸음을 멈췄던 이재원은 홈런 콜에 뒤늦게 빠르게 그라운드를 돌아 홈을 밟았다.
KIA벤치가 바로 홈런 파울 여부를 묻는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다.
하지만 3분이 지나도록 정확한 폴을 클로즈업한 화면이 제시되지 않았다. 해가 쨍쨍한 낮 경기인데다 타구 속도가 워낙 빨라 카메라가 미처 공을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결국 시간이 모두 지났고, 1루측 LG팬들은 카운트 다운을 한 뒤 0초가 되자 환호했다. 결국 원심 유지, 홈런 판정이 내려졌다.
벤치에서 초조하게 결과를 지켜보던 이재원이 격하게 환호했다.

KIA 이범호 감독이 다시 한번 의의를 제기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비디오판독이 거의 불가능 했던 이유는 가공할 타구속도 때문이었다. LG 구단 트랙맨 측정상 이재원의 홈런 타구 속도는 무려 191.9㎞. 비거리는 133.1m였다.
중계진은 타구 속도를 소개하며 "이런 타구속도는 난생 처음 본다. 메이저리그 기록을 넘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타구 스피드는 189㎞. 한미 통틀어 가장 강력했던 타구속도였다. 카메라가 못 잡을 만 했다.
쏜살 같이 날아 관중석에 꽃힌 잠실 빅보이의 무시무시한 타구. 비디오판독마저 불가능하게 했다.실로 경이적인 홈런타구였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