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겹경사! 김재환 300홈런+김민 3년 연속 70G·20홀드, 120만 관중 돌파까지…이숭용 감독 "팀 승리와 함께 축하해 뜻깊다"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인천, 이우진 기자) SSG 랜더스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의미 있는 개인 기록과 홈 관중 120만 돌파까지 겹치면서 승리의 기쁨은 더욱 컸다.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6...

(엑스포츠뉴스 인천, 이우진 기자) SSG 랜더스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의미 있는 개인 기록과 홈 관중 120만 돌파까지 겹치면서 승리의 기쁨은 더욱 컸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6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지난달 29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페드로 아빌라의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앞세워 7-1로 승리한 SSG는 30일 2차전에서도 9회말 4점을 뽑아내며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는 마지막 경기까지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면서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3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성적도 61승71패5무(승률 0.462)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SSG가 주도권을 잡았다.
2회말 김재환이 LG 선발 임찬규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4호이자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KBO리그 역대 18번째로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SSG는 3회말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와 전의산, 고명준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보탰고, 4회말에도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지훈의 2루수 땅볼로 두 점을 추가해 6-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승리까지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LG가 5회초 이재원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거센 추격에 나섰다. 6회초 오지환의 솔로 홈런으로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7회초에는 송찬의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으면서 6-5까지 격차를 좁혔다.

SSG 불펜이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김민을 시작으로 문승원, 전영준, 이건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LG의 추격을 막았고, 9회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마무리 조병현이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특히 김민은 이날 등판으로 3시즌 연속 70경기 출전과 20홀드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작성했다.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낸 불펜진의 활약을 가장 먼저 짚었다.
이 감독은 "경기 중반 이후 상대의 거센 추격을 김민을 시작으로 불펜진이 잘 막아줬고, 돌아온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팀 승리를 지켜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김재환의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시작으로 모든 야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승리와 함께 값진 기록까지 쏟아졌다. 김재환이 통산 300홈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고, 김민도 꾸준함을 증명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 감독은 "특히 김재환의 개인 통산 300홈런과 김민의 3시즌 연속 70경기와 20홀드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팀 승리와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기뻐했다.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 만들어졌다. SSG는 이날까지 올 시즌 홈경기 누적 관중 121만3900명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120만 관중을 돌파했다.
시즌 막판까지 홈구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팬들에게 3연전 스윕으로 보답했다는 점도 이 감독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이 감독은 "2년 연속 120만 관중을 돌파한 날에 팬 여러분께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시즌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120만 명의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완투승으로 시작해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쳐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낸 승리까지. 서로 다른 방식으로 LG와의 세 경기를 모두 잡은 SSG는 선수들의 의미 있는 기록과 120만 관중 돌파까지 함께 자축하며 기분 좋게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