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전 소속팀' 마요르카, 훈련장 식당 붕괴 사고...1군 GK 심각한 머리 부상 '충격'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이강인의 친정팀으로 잘 알려진 RCD 마요르카에 뜻밖의 악재가 터졌다. 소속 골키퍼 이반 피추 쿠에야르가 훈련장 식당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리가2 소속 마요르카 구단이 성명을 통...

[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이강인의 친정팀으로 잘 알려진 RCD 마요르카에 뜻밖의 악재가 터졌다. 소속 골키퍼 이반 피추 쿠에야르가 훈련장 식당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리가2 소속 마요르카 구단이 성명을 통해 골키퍼 이반 쿠에야르가 안토니오 아센시오 훈련장 식당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측 설명에 따르면, 식당 내 장식용 대형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쿠에야르의 머리를 직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쿠에야르는 사고 직후 치료를 위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의료진이 24시간 동안 경과를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마요르카는 당장 골키퍼 운용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됐다. 팀의 서브 골키퍼인 쿠에야르는 이번 시즌 라리가2 개막 후 7경기에서 모두 벤치를 지키며 출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면서 현재 1군에 남은 골키퍼는 주전 아르나우 테나스 단 한 명뿐이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백업 자원인 루카스 베리스트룀마저 핀란드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팀을 비운 상태라 골문 공백은 더욱 뼈아프다.
큰 부상을 당한 이반 피추 쿠에야르는 24년에 걸쳐 프로 통산 4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 수문장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205경기를 뛰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히혼, 레가네스 등을 거쳤다. 유소년 시절에는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에 모두 몸담은 바 있다.
한편,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치열한 잔류 경쟁 끝에 오사수나와 레반테에 밀려 5년 만에 최종 18위를 기록, 라리가 무대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과거 이강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핵심 공격수 베다트 무리치가 리그 23골(득점 2위)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2부 리그로 내려온 마요르카는 절치부심하며 승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 선두 에이바르에 승점 5점 뒤진 6위에 올라 있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터진 베테랑 골키퍼의 이탈 악재를 마요르카가 어떻게 극복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