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KLPGA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격…10월 1일 티오프

유해란, KLPGA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격…10월 1일 티오프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 ⓒ AFP=뉴스1(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2연승을 달성한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국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출격한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 ⓒ AFP=뉴스1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2연승을 달성한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국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출격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10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블루해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톱랭커들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은 유해란이다. 그는 2023시즌부터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LPGA투어에서만 5승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메이저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했다.

유해란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24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한동안 LPGA투어 무대에만 집중하던 그는 오랜만에 국내 나들이를 결정했다.

유해란은 "메이저대회는 모든 선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LPGA를 경험하면서 메이저대회에서는 매 순간 집중력을 유지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다. 이번에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한 샷 한 샷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랜만에 KLPGA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현재 컨디션과 샷감도 좋은 만큼 체력 관리에 신경 쓰면서 경기 감각을 잘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교림(20·삼천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교림(20·삼천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KLPGA투어의 치열한 타이틀 경쟁도 계속된다.

시즌 4승으로 다승, 대상, 상금, 평균타수상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20·삼천리)은 메이저 2승과 함께 '다관왕' 굳히기에 나선다.

서교림은 "한 주 동안 푹 쉬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충전된 상태라 컨디션은 아주 좋다. 현재 샷감도 크게 나쁘지 않아서, 여기서 계속 유지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만큼 욕심내기보다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후회 없는 경기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서교림의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20·두산건설)도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반기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던 김민솔은 후반기 들어 서교림에 밀려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김민솔(20·두산건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민솔(20·두산건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민솔은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경기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근 연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연습한 부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신경 쓰며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혹은 단독 준우승을 차지하면 KLPGA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도 새롭게 쓸 수 있다. 종전 기록은 박민지가 2021년 기록한 15억2137만 원이다.

이밖에 직전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선7(23·대방건설)은 2연속 우승을 노리고,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26·대방건설)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