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너 때문에 지쳐"→"거의 닿지도 않았는데"...이강인 '마드리드 더비' 주심과 언쟁, 라리가 사무국 '바디캠' 공개! '퇴장 논란' 장면도 포함
이강인이 20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주심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리가 유튜브 채널 캡처이강인(왼쪽)이 2026년 9월 20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마드리드 더비 당시 주심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강인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이강인은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추가 득점의 기점이 됐다. 이강인이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시메오네의 땅볼 크로스를 조너선 데이비드가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44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16점으로 라리가 2위로 올라섰다.

라리가 사무국은 23일 유튜브 채널에 아틀레티코와 레알전 주심의 바디캠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강인이 전반전 종료 뒤 주심과 나눈 대화 내용도 포함됐다.
주심은 전반전이 끝난 후 이강인에게 다가가 "너 때문에 이제 지친다. 계속 나한테 소리 지르고 팔을 들어올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강인은 "소리 지른 것은 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주심은 다시 한 번 이강인에게 "네가 소리 지르고 계속 불평했잖아. 내가 판정 내릴 때마다 불평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근데 말이 안 된다. 내가 건들지도 않았는데, 거의 닿지도 않았는데, 계속 반칙이라고 주장한다. 나를 뒤에서 밀기도 했다"고 받아쳤다. 주심은 이강인을 달래며 "공을 잘 뺏었다. (이)강인, 내 말은 밀긴 밀었는데, 공도 잘 뺏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의 반칙을 둘러싼 판정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이강인은 전반전 종료 직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가격했으나, 주심은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제시하지 않았다. 경기 후 스페인 심판기술위원회(CTA)는 이강인의 파울이 퇴장 대상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바디캠 영상에는 이강인의 파울 장면도 공개됐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