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경기, 삼성·KIA 3경기…이러다 한국시리즈 11월에 하겠네, AG 끝나면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롯데 4경기, 삼성·KIA 3경기…이러다 한국시리즈 11월에 하겠네, AG 끝나면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김태형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러다 한국시리즈는 11월에 시작하겠네. 25일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로 잠실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 인천 SSG 랜더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김태형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김태형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러다 한국시리즈는 11월에 시작하겠네.

25일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로 잠실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 인천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전이 취소됐다. 9월에는 3일 창원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 외에 모든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렸으나 오랜만에 우천취소 경기가 나왔다.

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정규시즌은 내달 7일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8월 말 잔여일정 발표 시 10월7일이 마지막 날이었다. 그러나 8월말에 이미 연기된 경기가 9경기가 있다. 그 중 2경기가 예비일을 통해 진행됐고, 7경기는 10월7일 이후로 연기됐다.

그 7경기와 이날 2경기, 3일 창원경기까지 총 10경기가 다시 미뤄졌다. 롯데 자이언츠가 4경기로 가장 많고,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3경기씩 연기됐다. KT 위즈, SSG 랜더스, LG 트윈스, NC 다이노스가 2경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1경기씩 연기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연기된 경기가 없다.

10월7일 이후에 재편성될 경기 잠실 두산-롯데 인천 삼성-SSG 광주 KIA-롯데 KIA-SSG 부산 롯데-LG 롯데-LG 대전 한화-NC 대구 삼성-KT 삼성-KT 창원 NC-KIA

순위다툼의 결말이 보이고 있다.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의 1~5위가 유력한 상황. 그래도 KT와 삼성의 1위 다툼, LG와 KIA의 3위 다툼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 LG도 2위 다툼에 불을 붙일 여지가 남아있다.

그래서 내달 7일 이후 재편성될 10경기가 의외로 중요할 수 있다. 특히 1~2위 KT와 삼성의 맞대결이 대구에서 두 차례 잡혀 있는 게 눈에 띈다. 수원에서의 1경기도 10월7일에 편성된 상태다. 이 3경기가 1위 결정전이 될 수 있다.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둔 롯데의 행보도 지켜봐야 한다. 부산에서 LG와 2경기, 광주에서 KIA와 1경기. 잠실에서 두산과 1경기다. 3위 다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밖에 시즌 막판 리그 최고투수로 공인을 받은 페드로 아빌라(SSG 랜더스)가 삼성전 혹은 KIA전에 등판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정규시즌은 최소한 10월11일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아무리 빨라도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이 10월13일에 치러질 듯하다. 우천취소 경기가 더 나오면 포스트시즌 스타트 시점은 더 늦어진다. 와일드카드결정전이 10월13일에 시작할 경우 한국시리즈는 무조건 11월에 시작할 전망이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이범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 기아 이범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올 시즌을 마치면,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현 시점에선 한국시리즈가 APBC 개막 이전에 아슬아슬하게 끝날 듯하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