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10K 노히트 했다' 이제 '다승 1위' 동생의 차례…최민석, 홍콩전 선발 전격 낙점 [나고야 LIVE]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 곽빈과 최민석이 훈련 중 스크린에 나오는 상대팀 투수들의 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6/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오카자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국대 베어스'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막내'가 나온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구장에서 홍콩과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 한국은 최민석(두산 베어스)을 예고했다. 올 시즌 가파른 성장을 보여줬던 그였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그는 지난해에는 17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한층 더 예리한 공을 던지며 25경기에서 14승4패 평균자책점 2.73의 성적을 남겼다. 14승은 '다승 1위'.
최고 구속은 140㎞ 중후반이 나오는 가운데 예리한 투심이 주무기다. 아울러 커터,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다.
한국은 21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5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곽빈(두산)이 6이닝 동안 안타 한 방도 맞지 않으면서 2볼넷 10탈삼진으로 대만 타선을 완벽하게 묶었다.
타선은 2회말 1점을 낸 뒤 침묵했다. 그러나 7회말부터 조금씩 감을 찾으며 두 점을 더했고, 8회 노시환의 희생플라이와 윤동희의 쐐기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곽빈에 이어 조병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초 박영현이 무실점을 하면서 5대0 승리를 이끌었다.

곽빈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하면서 한국 투수진도 여유롭게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대만전에는 슈퍼라운드 일본전 선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기한다"고 하면서 '총력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일단 투수 세 명으로 끊어내면서 최민석이 두 번째 선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대만전에서는 곽빈이 호투를 펼쳤고, 타자 박준순도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국대 베어스'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최민석이 그 기운을 이을 차례가 됐다.
한편, 홍콩은 선발 투수로 1999년생 막준배를 예고했다. 2016년 U-18 선수권 대회에 홍콩 대표로 나갔고, 2019년 아시아선수권 대회에도 출전한 경력이 있다. 또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홍콩 대표팀으로 나온 바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