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탈락’ 비장한 오세훈의 각오 “4-4-2 포메이션 좋아한다” 강력한 자신감 표출 [현장인터뷰]

‘북중미월드컵 탈락’ 비장한 오세훈의 각오 “4-4-2 포메이션 좋아한다” 강력한 자신감 표출 [현장인터뷰]

[사진] 1년 만에 대표팀에 뽑힌 오세훈 / 서정환 기자 [OSEN=천안, 서정환 기자] ‘홍명보 애제자’라는 꼬리표는 뗐다. 오세훈(27, 시미즈)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FIFA랭킹...

[사진] 1년 만에 대표팀에 뽑힌 오세훈 / 서정환 기자
[사진] 1년 만에 대표팀에 뽑힌 오세훈 / 서정환 기자

[OSEN=천안, 서정환 기자] ‘홍명보 애제자’라는 꼬리표는 뗐다. 오세훈(27, 시미즈)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FIFA랭킹 25위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사상 첫 스페인출신 감독 모레노의 한국대표팀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새로운 축구대표팀은 2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로 첫 소집됐다. 모레노 감독이 주관하는 첫 훈련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총 30명의 선수들 중 K리거와 J리거 위주로 19명이 먼저 모였다. 유럽파 중에서는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 설영우(28, 아우크스부르크), 이태석(24, 빈) 세 명만 먼저 합류했다.

[사진] 오세훈의 입소패션 / 축구협회
[사진] 오세훈의 입소패션 / 축구협회

모레노 감독은 취임기자회견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거기에 맞는 선수들을 뽑았다”고 공언했다. 명확한 전술을 제시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선수들을 기용하겠다는 것이다.

공격수에 손흥민, 오세훈, 오현규, 이동경, 조규성이 뽑혔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울지, 윙어로 돌릴지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북중미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던 오세훈도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오랜만의 소집이라 영광이고 떨린다. 모레노 감독님에 대한 기대가 있다. 결국 내가 잘하는 것이 첫째”라고 기대했다.

모레노의 4-4-2에서 오세훈은 어떤 역할을 맡을까. 그는 “내가 원래 4-4-2 포메이션을 좋아한다. 좋은 선수라면 어떤 포메이션이든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투톱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전방압박도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 오세훈 / 서정환 기자
[사진] 오세훈 / 서정환 기자

장신 스트라이커로 주로 헤더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193cm 오세훈과 188cm 조규성은 숙명의 라이벌이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투톱의 한 축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오세훈은 “규성이 형에게 원래 반말을 했는데 존댓말을 해야 할 것 같다. 하하. 규성이 형보다 내가 잘하는 부분도 있고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오랜만에 만나서 서먹할 것 같다.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