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략대로 잘 이뤄졌다" LG가 자평한 2027 드래프트→강속구 우완 2명+'포수 랭킹 1위'까지 품었다 [KBO 드래프트]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가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강속구 우완 투수와 대학 최고 수준의 포수를 품는 등 포지션별로 고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LG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이번...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가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강속구 우완 투수와 대학 최고 수준의 포수를 품는 등 포지션별로 고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LG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됐다. 2025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KT 위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한화 이글스-LG 순서로 지명이 이뤄졌다.
LG는 전체 10순위라는 비교적 늦은 지명 순번에도 마운드와 포수진을 중심으로 내·외야까지 고르게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백성진 LG 스카우트 팀장은 드래프트를 마친 뒤 "저희가 원하는 대로 좋은 선수들이 와서 만족한다. 상위 라운드에서 150km/h를 던지는 확실한 우완투수 두 명을 보강했고, 올 시즌 포수 랭킹 1위라고 생각하는 포수 한 명을 보강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중간 라운드에서는 외야수를 보강했는데 전략대로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포수 2명 지명과 외야수, 내야수 포지션 안배도 적절히 잘 이뤄졌다"며 "팀의 지명 순번이 10번째인 것을 감안했을 때 좋은 지명이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LG가 가장 먼저 선택한 선수는 인창고 우완투수 윤예성이었다.
신장 191cm, 체중 105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윤예성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58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 평균자책점 2.95, 67탈삼진을 기록했다.
큰 키에도 유연성과 스태미너가 좋고 최고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뿌리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각이 큰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한다. 특히 커브를 카운트를 잡는 공과 결정구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는 2라운드에서도 투수를 택했다. 휘문고 우완 임호윤을 지명하며 상위 두 라운드를 모두 우완투수 보강에 사용했다.
임호윤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9⅓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2.17, 29탈삼진을 기록했다. 상·하체 밸런스가 좋고 빠른 팔 스윙과 뛰어난 공 회전력이 장점이다.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수 있는 제구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3라운드에서는 연세대 포수 김동주를 선택했다. LG가 이번 드래프트 포수 자원 가운데 가장 높게 평가한 선수다.
김동주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405(30안타), 4홈런, 25타점, 장타율 0.649를 기록했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춘 공격형 포수로 힘 있는 스윙이 돋보인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기본기와 준수한 송구 능력을 보유했다. 백 팀장이 직접 "올 시즌 포수 랭킹 1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힐 만큼 LG가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자원이다.

4~6라운드에서는 야수진을 보강했다. 4라운드에서 공수 밸런스와 빠른 발을 갖춘 상동고 내야수 김서준, 5라운드에서 올 시즌 타율 0.492를 기록한 진영고 유격수 김건을 차례로 선택했다. 6라운드에서는 간결한 스윙과 강한 어깨가 장점인 서울컨벤션고 외야수 이하람을 지명했다.
7라운드에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단국대 우완투수 조범규를 뽑았고, 8라운드에서는 컨택 능력과 수비 센스가 돋보이는 동국대 내야수 이정호를 선택했다.
9라운드에서는 192cm의 좋은 체격 조건과 빠른 공을 갖춘 덕수고 우완투수 박현민을 지명하며 마운드의 잠재력을 더했다. 이어 10라운드에서 장타력이 강점인 성남고 내야수 이동욱, 마지막 11라운드에서는 강한 어깨와 타격 능력을 겸비한 광주동성고 포수 전율빈을 선택하며 드래프트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LG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투수 4명, 포수 2명, 내야수 4명, 외야수 1명을 지명했다.
특히 1~2라운드에서 윤예성과 임호윤을 연달아 선택하며 우완 마운드의 미래를 확보했고, 3라운드 김동주와 11라운드 전율빈을 통해 포수진 뎁스도 강화했다. 여기에 내야수 4명과 외야수 1명을 고르게 뽑으면서 전체 10순위라는 지명 순번 속에서도 계획했던 포지션별 전력 보강을 마쳤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