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vs 음바페’ 마드리드 진정한 에이스는?

‘이강인 vs 음바페’ 마드리드 진정한 에이스는?

직전 오사수나와 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 ⓒ Xinhua=뉴시스[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국내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올 시즌 첫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드리드 더비’가 열린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

직전 오사수나와 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 ⓒ Xinhua=뉴시스
직전 오사수나와 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 ⓒ Xinhua=뉴시스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국내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올 시즌 첫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드리드 더비’가 열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6-27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2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위)는 올 시즌 초반 상위권에 랭크되며 출발이 나쁘지 않다.

바르셀로나가 7승 무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2위 자리에서 견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역대 ‘마드리드 더비’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120승 64무 60패로 크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에는 3차례 만나 레알 마드리드가 2승 1패로 앞섰는데 올 시즌 안방서 첫 경기를 치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설욕을 위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팀을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새로운 등번호 7번의 주인공 이강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강인은 말라가와 개막전에서 데뷔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니 직전 오사수나와 6라운드 경기에서는 첫 풀타임 출전과 함께 리그 2호 골을 넣고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는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손꼽히는 음바페가 뛰고 있어 이강인과 맞대결 성사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PSG 시절 이강인과 음바페. ⓒ AP=뉴시스
PSG 시절 이강인과 음바페. ⓒ AP=뉴시스

이강인과 음바페는 2023-24시즌 PS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2023년 8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그해 10월 29일 브레스트와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이적 후 첫 도움을 올렸는데 당시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던 동료가 바로 음바페다.

하지만 PSG에서의 인연은 2024년 6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오래가지 못했다.

긴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음바페는 2023년 10월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자 PSG 동료 가운데 가장 먼저 SNS에 축하 인사를 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둘은 라리가 라이벌 구단으로 각각 이적하면서 동료에서 적으로 마주하게 됐다.

만약 이강인이 ‘마드리드 더비’서 리그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킨다면 팀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강인의 득점은 물론 올 시즌 라리가 6라운드까지 7골을 터트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7골) 등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음바페를 얼마만큼 봉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출처: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