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출전 경기 0초, 굴욕적이다' 새 사령탑 이라올라 눈밖에 난 리버풀 日 국대 출신 엔도 와타루, 1월 겨울 이적시장 매각..'이적료 일부 회수 마지막 기회'
Liverpool's Japanese midfielder #03 Wataru Endo takes part in a training session at the AXA training centre in Liverpool, north west England, on September 8, 2026, on the eve of th...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소속 클럽 EPL 리버풀에서 출전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린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33·리버풀)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중 한명인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내년 여름 엔도의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료를 회수하고자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엔도의 계약은 이번 2026~2027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며, 그보다 우선 순위에 있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리버풀은 오는 1월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활용하려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이라올라 감독은 그를 선호하지 않으며, 최선의 결과는 몇 달 뒤 이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엔도는 리버풀에서 불운했다. 발 부상으로 공백이 컸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대회 직전 경기 출전이 힘들다고 판단, 제외됐다. 그는 일본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엔도는 현재 리버풀 주전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가 전혀 없고,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출전 명단에선 아예 제외됐다. 지난 16일 열린 토트넘과의 리그컵 경기에서도 제임스 맥코널과 트레이 니오니에게 밀리며 벤치를 지키다 끝났다.
엔도는 새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체제 아래 이번 시즌 아직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라올라 감독이 플로리안 비르츠,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빅토르 무뇨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포함된 미드필더진과 더불어 제레미 자케, 조반니 레오니를 선택하면서 엔도는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라올라 감독은 나이가 젊은 자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만 33세의 엔도는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1993년생인 엔도는 2023년 8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000만유로였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세 시즌 연속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에 비해 리버풀에선 임팩트가 전혀 없었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또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엔도의 현재 시장가치는 380만유로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