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현장분석] 3점슛 54%+26득점, 14리바운드. 에이스 이현중 폭발. 한국 12년만에 AG 결승선착. 이란 77-51, 26점 차 완파. 이현중 이우석 이정현 빅3 완벽했다

[나고야현장분석] 3점슛 54%+26득점, 14리바운드. 에이스 이현중 폭발. 한국 12년만에 AG 결승선착. 이란 77-51, 26점 차 완파. 이현중 이우석 이정현 빅3 완벽했다

슛하는 이현중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현중이 3점 슛을 하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끝)

슛하는 이현중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현중이 3점 슛을 하고 있다. 2026.9.18 hwayoung7@yna.co.kr(끝)
슛하는 이현중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현중이 3점 슛을 하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끝)
이우석 3점 포효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우석이 3점슛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9.18 eastsea@yna.co.kr(끝)
이우석 3점 포효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우석이 3점슛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끝)

[나고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전에서 이란을 77-51로 완파했다.

한국은 일본-중국 승자와 20일 오후 7시40분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이현중은 26득점(3점슛 7개)를 폭발시켰다. 14리바운드를 잡아냈고,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4%였다. 이우석이 19득점, 이정현이 11득점을 기록했다. 이란은 에이스 모하마드 잠시디(10득점) 외에는 두자릿수 득점 선수가 없었다. 한국의 강력한 디펜스에 이란의 공격은 끝내 활로를 찾지 못했다.

1쿼터, 한국은 다소 고전했다. 트랜지션과 3점슛은 견고했다. 하지만, 골밑 돌파 옵션이 봉쇄됐다.

다행인 점은 이란의 공격도 효율적이지 않았다. 이란의 에이스 모하메드 잠시디가 흔들었지만, 잠시디 역시 슈팅 효율이 떨어진다.

한국은 빠른 공격에 의한 이현중과 이우석의 3점포 등을 앞세워 초반 기세를 점령했다.

12-8, 1쿼터 리드. 단, 1쿼터 막판 유기상의 3점포 시도에, 잠시디가 컨테스트. 발을 빼주지 않으면서 유기상은 발목이 돌아갔다. 착지 공간을 내주지 않은 파울성 플레이였지만,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잠시디의 비 매너 플레이였다.

2쿼터 한국은 완벽하게 기세를 잡아냈다. 이우석의 3점포가 터졌다. 이란이 한국의 속공을 막기 위해 U파울을 범했다. 여준석이 속공 레이업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19-8, 11점 차 리드. 이란의 작전 타임.

이란의 속공이 나왔다. 이란은 2m 장신들의 높이를 앞세워 압박. 하지만, 한국은 이현중이 놀라운 집중력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팁 인 득점을 올린 뒤 반칙까지 얻어내며 포효했다.

이란은 핵심 2명의 주득점원이 없다. 때문에 한국 수비를 찢기가 쉽지 않았다. 잠시디는 스피드가 현저히 느렸다. 전성기에 비해 확실히 체력과 스피드에서 문제가 있었다. 결국 무리한 돌파에 의한 실책이 나왔다.

한국은 곧바로 여준석의 속공 찬스를 만들어 내면서 자유투 2득점.

포효하는 이정현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정현이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9.18 hwayoung7@yna.co.kr(끝)
포효하는 이정현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정현이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끝)

이란은 샤리피, 헤이다리가 베이스 라인을 파고 들면서 날카로운 골밑 돌파로 추격을 이어갔다. 다행인 점은 이란의 얼리 오펜스에 의한 3점포가 잇따라 빗나가면서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단, 한국 역시 이우석의 자유투 실패와 트레블링으로 달아나지 못했다. 그리고 이란은 헤이다리의 3점포가 터졌다. 19-27, 8점 차까지 추격.

그러자 한국은 이승현이 노련하게 스핀 무브에 의한 골밑 돌파로 자유투 1득점. 단, 자유투가 2쿼터 전체적으로 부정확했다. 그러자 이란 에이스 잠시디가 돌파에 의한 파울 자유투.

하지만, 한국은 에이스 이현중이 있었다. 오프 더 볼 무브로 수비를 완전히 따돌린 뒤 정면에서 오픈 3점포를 가동했다. 이승현의 스크린도 좋았다.

단, 이란 역시 헤이다리가 또 다시 미드 점퍼를 가동. 교착 상태에서 이우석이 크로스 오버 킬 드리블을 한 뒤 예리한 골밑 돌파, 상대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게다가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이우석의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로 골밑슛, 전반을 강하게 마무리했다. 36-24, 12점 차 한국의 리드로 전반 종료.

이현중이 전반에만 1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고, 이우석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란은 모하마드 헤이다리가 9득점. 하지만,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리바운드는 25-23으로 리드, 어시스트 역시 9-7이었다.

3점슛 성공률은 38%의 성공률(16개 시도 6개 성공) 자유투는 12개를 얻어 8개를 성공했다. 반면 이란은 3점슛 16개를 시도해 단 1개만을 성공했다. 단 한국은 2점슛 야투율에서 31%, 이란(35%)에 뒤졌다.

여준석 '일당백'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여준석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6.9.18 hwayoung7@yna.co.kr(끝)
여준석 '일당백'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여준석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끝)
몸 날려 공 살려내는 이우석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우석이 공을 살려내고 있다. 2026.9.18 hwayoung7@yna.co.kr(끝)
몸 날려 공 살려내는 이우석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우석이 공을 살려내고 있다. 2026.9.18 [email protected](끝)

후반, 이란은 빅맨 살라르 몬지와 아르살란 카제미의 더블 포스트로 한국의 최대 약점인 골밑을 잇따라 두드렸다.

하지만, 한국은 최준용의 3점포, 이승현의 미드 점퍼로 리드를 사수. 그리고 이현중의 3점포를 터뜨렸다. 이란의 공격이 실패하자, 한국은 트랜지션 게임으로 이정현의 3점포까지 연속으로 터졌다. 47-31, 16점 차 리드. 3쿼터 초반 10점 차 안팎의 교착 상태를 깨는 한국 원-투 펀치의 연속 3점포였다. 이란의 작전타임.

이현중은 또 다시 딥3를 작렬시켰다. 한국과 이란의 공격 레벨 차이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50-33, 17점 차 한국의 리드. 한국은 이현중이 있지만, 이란은 공격에서 에이스가 없었다.

이란이 잠시디와 카제미의 2대2 공격을 성공시키자, 이현중은 상대 진영에서 스틸을 성공시키면서 자유투 2득점까지 만들어 냈다.

한국은 제대로 흐름을 잡았다. 한국은 절묘한 패스워크로 오픈 3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우석이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 이현중이 사실상 이란의 심장에 쐐기를 박았다. 스크린을 받은 이현중은 3점포를 터뜨렸다. 상대 수비의 파울까지 얻었다.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61-37, 24점 차 한국의 리드. 사실상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4쿼터 초반 이현중은 또 다시 3점포를 가동하면서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