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트로피, 베르나베우로 돌아와야"…케인·야말·메시와 '런던 결전' 본격화 [2026 발롱도르]

음바페 "트로피, 베르나베우로 돌아와야"…케인·야말·메시와 '런던 결전' 본격화 [2026 발롱도르]

킬리안 음바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개인상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수상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음바페는 최근 스페인 매체 '아스' 및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를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은 경기장에서의 활약"...

킬리안 음바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개인상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수상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음바페는 최근 스페인 매체 '아스' 및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를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은 경기장에서의 활약"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발롱도르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마드리디스타(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며, 그들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는 팀 성적의 아쉬움 속에서도 압도적인 개인 공격력을 앞세워 생애 첫 수상을 노린다.

프랑스 전문지 '프랑스 풋볼'과 UEF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2026 발롱도르는 파리가 아닌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된다. 주최 측이 밝힌 선정 기준은 ▲개인의 영향력 및 결정적 활약 ▲팀 성과와 트로피 기여도 ▲페어플레이 등 세 가지다. 전 세계 기자단 투표는 현지 시간 9월 28일 마감된다.

후보 면면은 화려하다.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등 무려 9명을 배출했고, 레알 마드리드(비니시우스, 벨링엄 등)와 바르셀로나(야말, 쿠바르시 등), 바이에른 뮌헨(케인, 올리세 등)의 주축들이 대거 합류했다.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며 49경기 7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3년 만에 후보에 복귀, 역대 최초 '통산 9회' 수상에 도전한다.

현재 유럽 현지 예측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시즌 73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이 선두 주자로 꼽힌다. 여기에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트로피를 수집한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음바페는 경쟁자 야말을 향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경의를 표하는 한편,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음바페가 개인의 압도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트로피를 마드리드로 가져올 수 있을지, 아니면 케인이나 야말, 메시 등이 영예를 안을지는 오는 10월 26일 런던 시상식 현장에서 가려진다.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