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경기→0승’ K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무승 행진’ 끊을 수 있을까···광주FC, 전북 원정서 승리 도전

‘27경기→0승’ K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무승 행진’ 끊을 수 있을까···광주FC, 전북 원정서 승리 도전

260729_코리아컵 3R_천안_안영규. 사진 광주FC 제공260426_10R_안양_하승운. 사진 광주FC 제공[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긴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한 물러섬 없는 승부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20일(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

260729_코리아컵 3R_천안_안영규. 사진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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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6_10R_안양_하승운. 사진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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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긴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한 물러섬 없는 승부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0일(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직전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아이데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동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무승이 27경기까지 길어진 상황에서 이제는 과정만으로는 부족하다. 경기에서 만들어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이를 승점이라는 결과로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분명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이데일이 안양전 선제골을 통해 골 감각을 다시 끌어올렸으며, 바 루아를 비롯해 신창무와 최경록도 전방과 2선을 오가며 빠른 공격 전개와 연계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파이널 서드까지의 전개를 실제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이 아직까지도 숙제로 남은 가운데, 광주는 적극적인 움직임과 세밀한 패스를 통해 전북 수비진을 공략할 계획이다.

수비진에서는 권성윤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박원재와 하승운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주장 안영규도 최근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한 만큼 완전한 컨디션으로 수비진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260913_29R_안양_최경록. 사진 광주FC 제공
260913_29R_안양_최경록. 사진 광주FC 제공

전북은 모따와 티아고, 이승우, 김진규 등 공격에서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원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주중 경기를 소화한 뒤 나흘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는 만큼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흔들겠다는 구상이다.

광주는 이번 전북전을 끝으로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긴 시간 승리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결과로 돌려주기 위해서라도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한 발 더 뛰겠다는 각오다.

광주가 전북 원정에서 간절함을 승리로 바꾸고, 시즌 막판 반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