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선착’ 도전하는 최찬, 골프존 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권…“목표는 당연히 우승”

‘시즌 3승 선착’ 도전하는 최찬, 골프존 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권…“목표는 당연히 우승”

최찬이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투어 골프존 오픈 1라운드 도중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스포츠경향 구미 | 김석 선임기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장유빈과 3승 선착을 다투는 최찬이 골프존 오픈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최찬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

최찬이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투어 골프존 오픈 1라운드 도중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최찬이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투어 골프존 오픈 1라운드 도중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스포츠경향 구미 | 김석 선임기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장유빈과 3승 선착을 다투는 최찬이 골프존 오픈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최찬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찬은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 1라운드에 버디 9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찬은 오후 4시 현재 KPGA 투어 통산 2승의 정찬민, 박준섭, 이규민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11월 29세 생일을 맞는 최찬은 2부 투어 등에서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하반기 첫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시즌 2승 고지에 오르며 장유빈과 양강을 이뤘다.

올 시즌 목표가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안에 들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2차 예선에 출전하는 것이었던 최찬은 2승 뒤 목표를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으로 높였다.

10번 홀(파4)에 출발한 최찬은 첫 홀부터 보기를 해 시작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11번(파4)·12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5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3번 홀(파4)부터 6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한 최찬은 7번(파4)·8번(파3) 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지만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18개 홀 가운데 절반인 9개 홀에서 버디를 잡은 최찬은 “아이언샷이 홀에 잘 붙어서 퍼트가 잘 됐다”며 “전체적으로 흐름이 끊기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어져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시즌 3승을 달성하고 싶다”면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그린에도 잘 올려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123.87점으로 장유빈(4230.70점)에 1106.83점 뒤져 있는 최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0점을 받아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023년 이곳에서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컵을 들었던 정찬민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한 타 한 타 줄이다 보니 6언더파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5위인데 이를 유지해서 콘페리 투어 Q스쿨 2차 예선에 나가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고 말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골프에 출전하는 문도엽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문도엽은 8개 홀 연속으로 파를 기록하다가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다시 7개 홀 연속 파 행진을 하던 그는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해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올해 1승이 있는 문도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

우선 지난 5월 시즌 첫 승을 올린 KPGA 경북 오픈이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렸다. 또 지난 주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최종 라운드에 더블 보기 1개를 하고도 버디 8개를 잡아 공동 2위로 올랐을 만큼 문도엽은 ‘몰아치기’에 능하기 때문이다.

구미 | 김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