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황소' 황희찬, 독일에도 소문 쫙! 샬케 선발 데뷔전 초임박…'라울의 7번' 물려받은 후계자 기대 만발
황희찬. 사진=샬케 0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희찬이 샬케 04의 황소로 떠오를 준비를 마쳤다. 예열을 마친 그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마음껏 돌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독일 루어24는 17일(한국시각) '샬케의 신입생 황희찬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팀에 합류했다'며 '한국의 황소, 35초의...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희찬이 샬케 04의 황소로 떠오를 준비를 마쳤다. 예열을 마친 그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마음껏 돌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독일 루어24는 17일(한국시각) '샬케의 신입생 황희찬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팀에 합류했다'며 '한국의 황소, 35초의 사나이 등 그에게는 이미 많은 별명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의 샬케 이적은 말 그대로 드라마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축구리그(DFL)의 승인 마감을 35초 남겨두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샬케로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팀에 적응한 황희찬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돼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만큼 오는 21일 있을 엘버스베르크와의 경기에서는 그의 선발 출장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황희찬도 샬케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분위기가 정말 미쳤고, 아주 좋다. 이런 경험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팬들 앞에서 뛰는 게 정말 기다려지고,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황소로 불리는 그의 별명은 현지에도 이미 퍼졌다.
매체는 '황희찬은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황소로 불린다'며 '피지컬이 뛰어나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이 추구하는 경기 방식에 매우 잘 맞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짧은 임대 기간이지만, 샬케에서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이는 샬케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라울 곤살레스의 등번호다. 황희찬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나는 심지어 라울의 사진도 가지고 있고, 그는 정말 위대한 레전드다"며 "물론 나도 그와 비슷한 영향력을 미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희찬이 샬케로의 완전 이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황희찬과 감독의 전술적 요구가 잘 들어맞는 만큼 선발 데뷔전에서의 임팩트가 중요하다. 이번 시즌 준수한 활약만 보여준다면 그가 울버햄튼으로 돌아가는 최악의 결말은 나오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