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테니스, 66년 만에 사상 첫 ‘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 8강 도전
3줄 요약 ㆍ66년 만에 데이비스컵 첫 8강 도전 ㆍ18일과 19일 인도와 최종 본선 진출전 ㆍ권순우 "꼭 8강 무대에 서고 싶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권순우(왼쪽 첫 번째), 정현(왼쪽 두 번째)을 포함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
3줄 요약
ㆍ66년 만에 데이비스컵 첫 8강 도전
ㆍ18일과 19일 인도와 최종 본선 진출전
ㆍ권순우 "꼭 8강 무대에 서고 싶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에서 66년 만에 첫 8강에 도전한다. 한국은 데이비스컵에 첫 출전한 1960년 이래 한 번도 세계 상위 8국이 맞붙는 ‘파이널 8′에 진출한 적이 없다. 한국 대표팀 간판 권순우(29)는 16일 사전 미디어데이에서 “압박감이 많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꼭 8강 무대에 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18일과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인도와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를 치른다. 단식 4경기와 복식 1경기를 치러 3경기를 선점하면 승리하는 구조다. 한국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3대2로 누르고 8강 진출 기회를 잡았다. 인도는 국가 랭킹 19위로 한국(16위)보다 낮지만, 유키 밤브리(복식 32위), 수미트 나갈(단식 236위)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밤브리는 현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남은 복식 선수 스리람 발라지 역시 세계 54위의 수준급 선수다. 정종삼 대표팀 감독은 “인도가 복식에 강하고 컨디션도 좋지만 우리도 못지않다”며 “선수들 모두 8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싶어 한다”고 했다.
단식 선수로 나서는 권순우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데이비스컵 8강을 이루고 후련한 마음으로 일본으로 향한다는 각오다. 그는 “개인 투어 대회보다 훨씬 긴장된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하고 싶고 8강에 오른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했다. 최근 국군체육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권순우는 “군대에서 (테니스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되돌아봤다.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정현(30)은 “힘든 상황에도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